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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없이 오로지 당대표 한 사람에게 좌지우지되는 민주당은 반드시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4-02-14


공천 레이스 시작부터 지금까지 논란으로 요란하기만 한 민주당입니다.


민주당 최근 일부 중진 의원들에게 후배들에게 정치 입문 길을 터 달라는 취지로 이재명 대표가 직접 불출마 요구를 하며 교통정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교통정리라는 허울 뒷면에 실상은 ‘찐명 밀어주기’를 위한 포석이자, 당대표의 공천 개입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만 커지고 있습니다.


설득 대상에 정작 친명계 인사들은 보이지 않으니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친명 원외를 꽂으려고 여론조사를 조작했다”는 주장마저 불거지는 등 불공정·친명 공천 논란만 거세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대표가 직접 통보까지 하는 상황을 보면서 그동안 민주당이 외쳤던 공정한 공천은 도대체 무엇이며, 공관위와 공천시스템은 왜 필요했던 것입니까.


비례대표 선거제도 내가 직접 결정했으니, 공천도 직접 하면 된다는 것입니까.


이재명 대표 한 사람에 의해 내려진 결정으로 송영길 전 대표는 옥중 창당을, 조국 전 장관은 실형을 선고받고도 자숙은커녕 뻔뻔하게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나서는 등 이들의 출마 꽃길까지 열어주었습니다.


민주당은 조국 신당을 두고 급하게 선을 그었지만, 불체포특권·비례대표제 공약을 스스로 파기한 이 대표의 민주당이 이들과 연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을 국민은 없습니다.


이 대표의 측근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전 대표가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머지않아 드러날 진실에 사법리스크는 커져만 갑니다.


21대 국회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국민 우롱 정치와 구태 정치는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현명한 유권자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2024. 2. 14.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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