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밀실 사천, 시스템 사천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시스템을 통해 능력, 자질이 국민의 기대치와 눈높이에 부합하느냐가 유일한 판단 기준”이라던 이 대표의 발언은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보여주기식 거짓말인가 봅니다.
신속하게 민주당을 접수하고 사당화를 진행해 온 이재명 대표의 최종 목적이 결국 ‘친명 호위부대’를 세우는 것이었음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현역의원 하위평가자 31명 중 비명계가 28명, 즉 ‘비명 학살’이 현실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반발해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탈당했고 이재명 대표와 안규백 공관위원장의 2선 후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명계 의원들을 제외하고 친명 인사들만 넣은 정체불명의 여론 조사까지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를 진행한 여론 조사 업체는 과거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성남시의 용역을 받은 적이 있는 업체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밀실 사천, 시스템 사천의 전형입니다.
결국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껍데기만 있는 위장막’이 됐습니다. ‘경기도팀’,‘전략팀’ 등 비선에 대한 의구심만 더 증폭되고 있습니다.
거짓 선전 선동에는 최고의 입담을 자랑하면서, 자신에게 불리한 문제에는 입을 꾹 닫고 피하는 이재명 대표의 비겁한 선택적 침묵에는 신물이 날 지경입니다.
선거제 결정 과정에서도 ‘국민은 의석수 계산법 알 필요 없다, 투표만 하면 된다’라던 이 대표의 인식은 결국 ‘국민은 후보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 필요 없다, 찐명 후보만 내리꽂을 테니, 투표만 하면 된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재명의 대장동식 사천’은 이재명 대표의 최악의 업적들 가운데 그 종결판이 될 것입니다.
2024. 2. 20.
국민의힘 대변인 김 예 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