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의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보인 ‘관용과 협업의 정치’에 국민의힘도 크게 공감합니다.
그러나 21대 국회를 3달여 앞둔 지금에서야 ‘타협’과 ‘합의’를 말씀하신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우리 국회가 왜 국민의 신뢰를 잃었는지, 협치 없는 대립의 정치로 치닫게 되었는지를 먼저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그동안 민주당이 보여준 거대의석을 무기로 휘두른 ‘독단’ ‘폭주’의 모습들이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정치는 다가올 22대 국회를 준비해야 합니다.
‘남 탓’의 정치를 버리고 지금 우리의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22대 국회만큼은 ‘정쟁’의 단어를 버리고 ‘민생’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합니다.
오늘도 국민께서는 긴급한 수술이 취소되고 응급실 입원이 거부되는 의료 현장에서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진정한 협업은 정치권이 함께 국민을 안심시키고 지금의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것부터 시작일 것입니다.
협치와 협업은 말보다 실천이 먼저입니다.
2024. 2. 20.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