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의 공천을 바라보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재명 대표의 귀에는 닿지 않는 듯 보입니다.
“툭하면 사퇴하라 소리 하는 분들 계신 모양”이라며 “그런 식으로 사퇴하면 1년 내내, 365일 대표 바뀌어야 할 것”이라는 이 대표의 발언에는 무책임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하위 통보를 받거나 공천배제를 당한 의원들의 탈당과 비토가 이어지고 있고, 당내 원로들까지 나서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정작 갈등과 분란의 중심에 있는 이 대표는 딴 세상 인식입니다.
“민주당은 시스템에 따라 합리적 기준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골라내고 있는 중”이라며 자평하더니, “동료 의원 평가 거의 0점 맞은 분도 있다”며 조롱하기까지 했습니다.
제1야당 대표의 말의 무게가 깃털만큼이나 가볍습니다. 책임 정치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전통의 민주당을 자신이 저지른 온갖 불법에 대한 방탄막으로 전락시켰고, ‘개딸당’ ‘이재명 사당’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여기에 ‘대장동 변호사들’까지 공천하려는 모습에, 선거를 자신의 호위무사 선발을 위한 도구로 삼기 위한 ‘사천’임이 명백해 보입니다.
그래 놓고선 이제는 야합으로 반국가·친북세력에게 국회 입성 길까지 열어주겠다 하고 있습니다.
각종 논란 앞에서 변명과 회피로 일관하며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는 모습에 과연 공당의 대표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심마저 듭니다.
해명도 사과도 대안 제시도 없는 이 대표의 불통 정치, 독선과 아집의 대가는 4월 10일 반드시 국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되돌아올 것입니다.
2024. 2. 23.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