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근 유포된 ‘윤석열 대통령 양심고백’이라는 딥페이크 영상은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불순한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총선을 앞둔 시기이기에 이러한 AI 기술을 이용한 여론조작 행위가 더욱 정교하고 은밀하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불법 딥페이크를 통한 가짜뉴스 확산이 민주주의 선거를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제2의 ‘드루킹 사태’까지도 벌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과거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은 특정 정치세력에 유리하게 여론을 조작하고 선거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민주주의 선거를 훼손한 대표적인 사례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한·중 8강전 당시 포털 사이트 클릭 응원 조작 논란부터 대장동 일당 김만배씨의 허위 인터뷰 파문과 최재경 전 대검 중수부장 발언 조작까지 기술을 악용한 가짜뉴스와 여론조작으로 진실이 거짓으로 뒤덮이는 혼탁한 상황을 겪은 바 있습니다.
딥페이크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의결된 만큼, 이번 총선에서는 더욱 정교한 단속으로 국민의 판단을 흐리는 행위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민의를 왜곡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협하는 딥페이크를 방지하기 위해, 방심위를 포함한 관계 당국에 철저한 감시와 대응 체계를 강화할 것을 촉구합니다.
국민의힘 역시 가짜뉴스에 강력히 대응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문화를 지키기 위해 앞장설 것입니다.
2024. 2. 23.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 온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