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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공천, 검증단계부터 ‘공정’은 없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4-02-25


민주당 내에서 터져 나오는 공천 관련 내홍 소식은 파악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현직 국회의원이 검증위원장에 대한 비리 의혹까지 폭로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유튜브 인터뷰에 계파 위주 민주당을 비토하며 탈당의 이유를 밝히던 중 김병기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직전 검증위원장)에 대한 비리 의혹을 전했습니다. 


이 의원은 당시 김병기 검증위원장 측에 돈을 전달했다는 내용의 비리 의혹이 담긴 진술서를 입수했다고 합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진술서에는 검증위원장 측에 돈을 전달했고 6개월 후쯤 돌려줬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법조인 출신 이 의원은 이를 두고 ‘정치자금법 문제’라고 못 박았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공정성 논란을 빚은 여론조사 업체를 배제한다고 밝혔지만, 업체의 선정 과정에서부터 김병기 간사가 관여됐다는 의혹까지 보도된 바 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친명계 핵심 의원 한 사람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수진 의원의 폭로가 진실이라면 결코 묵과되어서 안 되는 국민을 기만하는 ‘공천 비리’입니다. 민주당의 공천은 검증단계부터 ‘공정’은 없고 ‘부패’만 있었던 것입니다. 


민주당은 국민들께 책임있는 답변을 내놔야 할 것입니다.



2024. 2. 25.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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