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그동안 멈췄던 우리의 원전 수출이 잇따른 수주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140억 달러 규모의 불가리아 원자력발전소 건설 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15년 만에 해외 원전시장 진출을 재개해 국내 원자력 산업의 재도약 신호탄을 울렸습니다.
이번 불가리아 원전 사업에는 벡텔, 플루어 등 글로벌 기업들도 참여했으나 우리 기업이 선정된 배경에는 풍부한 시공경험과 뛰어난 기술력, 탄탄한 재무 건전성과 함께 무엇보다 정부 차원의 원전 생태계 복원 결정과 지속적인 K-원전 지원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문재인 정부 5년은 우리 원전산업의 잃어버린 5년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우리는 다시 ‘원전 최강국’으로의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5900억원 수준으로 추락한 원전 설비 수출을 윤석열 정부 들어 출범 후 2년간 4조 원대로 증가했습니다.
원전 수출이 예정대로 이루어지면 수조 원에 이르는 일감을 통해 우리 원전 생태계도 다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22일 정부는 민생토론회에서 원전 분야 세액공제 확대와 9배 늘린 SMR 관련 예산 배정 등 한국형 SMR 개발 가속화 정책과 글로벌 SMR 클러스터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그럼에도 참석한 원자력 공학 전공 대학원생은 “정권이 바뀌면 원전 산업이 또 배척받을까 걱정된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정부의 무리한 탈원전 정책은 원전 산업을 무너뜨렸고, 국가 미래 산업을 얼마나 후퇴시켰는지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우리 원전 산업이 국제적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비롯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2024. 2. 26.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배 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