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이 마침내 확정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1석을 양보하는 대신, 그동안 주장했던 특례구역 4곳을 지정하는 방안으로 합의가 됐습니다.
하지만 재외선거 명부작성일까지 지난 시점이고, 선거가 임박하도록 깜깜이 선거구로 유권자들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국민 앞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행히 우려됐던 기형적 공룡 선거구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선거구는 지역의 대표성 문제를 비롯해 그 특수성과 주민의 편익을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선거구 획정의 첫 번째 기준은 ‘국민’이어야 하며 또한 ‘민의’를 제대로 수렴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같은 본회의에서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이 재의결 끝에 부결되었습니다.
이 특검법들은 독소조항 가득한 총선용 민심 교란이며 사법리스크 방탄을 위한 악법임이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지금껏 특검법 재의결 시기를 이리저리 저울질한 것 그 자체만으로 이미 총선용 술책이었음이 방증합니다.
국민의 눈을 흐리려는 정치적 꼼수의 결말은 정해져 있습니다. 현명한 국민께서 엄중히 경고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총선이 이제 4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민의힘은 그 어떤 정쟁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압도적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2024. 3. 1.
국민의힘 대변인 호 준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