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사천 폭주’가 끊이질 않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 대표를 뽑으려는 것입니까? 아니면,
이재명 대표와 부인 김혜경 씨의 충실한 부하를 뽑으려는 것입니까?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완벽한 사당에 불과하다는 것이 공천 과정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공천장’을 받기 위해서는 김혜경 씨를 보좌했던 이력이면 충분합니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 당시 김혜경 씨의 실장을 역임했던 이해식 의원과 김 씨를 보좌했던 권향엽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했습니다.
특히, 권 후보의 단수 공천은 최고위에서 이 대표 측근들의 만류까지 있었지만, 이 대표 독단으로 처리됐다고 전해집니다.
권 후보의 공천을 위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지역구를 ‘여성전략특구’로 지정했고, 경쟁력 있는 기존 현역 의원을 원천 차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상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대문갑은 ‘청년전략특구’로 지정하더니, 경선 방식을 권리당원 100%로 변경해 사실상 ‘친명 내리꽂기 룰’을 적용했습니다.
민주당의 공천 특구는 여성전략특구, 청년전략특구라고 쓰고, ‘이재명충신특구’라고 읽어야 될 판입니다.
22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대변할 사람은 국민입니까? 이재명 대표입니까?
이재명표 사천은 국민을 모독하는 일이며, 민주당의 사당화를 넘어 대한민국 국회를,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을 이재명의 사유 기관으로 만드는 작태임을 잊지 마십시오.
국민 여러분께서 민주당의 공천 과정을 두 눈 뜨고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2024. 3. 5.
국민의힘 대변인 김 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