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20톤급 근해연승어선 실종자 수색 작업이 3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박 승선원 9명 중 선장 1명을 포함해 외국인 선원 3명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고, 나머지 5명 승선원의 구조를 위해 수색작업에 나선 상황입니다.
먼저 사망·실종 선원 가족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당국은 실종된 선원에 대한 구조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합니다.
현재 해경은 예인한 전복 선박의 물을 빼 내부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고해역 수색도 범위를 조정해 가며 계속해 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갑자기 배가 뒤집히면서 구조요청이나 구명조끼 착용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욱 큰 상황입니다.
다시 한번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애타는 심정으로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가족에게 하루빨리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신속한 수색과 구조로 실종된 선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구조 과정에서 또 다른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인력의 안전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2024. 3. 11.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최 현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