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화를 부르는 ‘입’이라고 했습니다.
민주당이 연일 국민의힘을 향해 공격의 날을 세우더니, 등잔 밑이 어두웠습니다.
서울 강북구을에 공천이 확정된 민주당 정봉주 후보의 막말과 욕설이 화수분처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정봉주 후보는 2019년 10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조국 사태 관련 당에 반대 의견을 낸 특정 정치인을 향해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쏟아냈습니다.
당시의 욕설 중 겨우 거론할 수 있을 만한 내용이 “너 한번 만나면 죽여버려”입니다. 퍼부어대는 막말과 욕설은 거리낌이 없어 보였습니다.
이보다 더 충격적인 정 후보의 발언은 지난 2017년 자신의 유튜브에서 DMZ 발목지뢰를 언급하며 “DMZ에 들어가고 경품을 내는 거다. 발목 지뢰를 밟는 사람들에게 목발 하나씩 주는 거다”라고 했습니다.
2015년 목함 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을 염두에 두고서 나온 발언으로 의심될 만한 상황이기에 비뚤어진 국가관은 물론 우리 국군 장병들에 대한 모독입니다.
막말과 욕설 가득한 정 후보의 언행을 보고 있자니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총선에 나선 후보의 가치관과 인식이 끔찍한 수준입니다.
정봉주 후보는 과거 유튜브 콘텐츠를 전부 삭제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런다고 해서 국민들의 기억에서까지 삭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정봉주 후보의 저급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발언은 더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2024. 3. 1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