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서울 강북을 지역 후보로 확정된 정봉주 후보의 막말과 욕설이 끝도 없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인 지난 1월 4일 정 후보는 한 유튜브에 나와 국민을 ‘벌레’로 표현했습니다.
사회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되려“이게 막말이냐”라며 너스레를 떨며 잘못의 인지조차 없었습니다.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는 분이 어떻게 국민을, 유권자를 ‘벌레’로 칭할 수 있단 말입니까.
과거 안철수 의원을 향해서도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욕설과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지 않으며 심지어 불교 신도들을 향해서도 서슬 퍼런 모습으로 욕설을 한 것도 모자라, “내 얼굴 쳐다본 인간들 각오하라”는 식의 겁박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라면 가히 ‘막말대장경’수준입니다. 그 사람의 언행으로 본성을 알 수 있습니다. 상대를 가리지 않고 퍼부어대는 섬뜩하고 천박한 정 후보의 막말과 욕설 수준은 상상을 초월한 끔찍함입니다.
이런 막말꾼을 공천한 민주당의 책임은 너무 큽니다.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정 후보의 천박한 언행을 찾을 수 있었을 텐데, ‘친명’이라는 이유로 공천권까지 쥐여 준 것입니까, 아니면 이 대표의 막말과 욕설의 전례로 막말꾼을 도저히 거를 수 없었던 것입니까.
민주당은 부실 검증은 물론 막말꾼을 공천한 책임에 대해 국민께 정중히 사과하십시오.
국민을 기만하고 겁박하며 거리낌 없이 욕설을 구사하는 사람이 국민의 대표가 되어선 안 됩니다.
정 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내려놓고, 자신이 내뱉은 말로 상처받은 국민께 먼저 사과하십시오.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입니다.
2024. 3. 13.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신 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