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2중대를 자처하며 기자회견을 통해 본격적인 정치적 보복을 알렸습니다.
조국 대표와 그의 일가는 정말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고 싶기는 한 것입니까.
조 대표는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면서 2019년 8월 기자회견을 통해 ‘처와 자식 명의로 되어있는 문제의 펀드를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해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그 사모펀드 가치가 상실되어 오히려 손해를 보았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조국 대표는 가치가 없는 재산을 기부하겠다며 국민을 속인 꼴입니다.
또한 조 대표와 그의 일가는 웅동학원 관련 일체의 직함과 권한을 내려놓겠다 약속한 것으로 언론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향후 웅동학원을 개인이 아닌 국가나 공익 재단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 이사회 개최 등 필요한 조치를 다 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웅동학원 관련 어떠한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기존의 학교 경영에 비판적이거나, 의견이 다르던 인사를 우호적 인사로 교체하는 등 경영권을 강화해 웅동학원 이사회를 장악한 것으로 언론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조국 대표는 국민을 기만하고 이를 통해 동정과 지지를 호소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조국 대표에 속지 않습니다.
오로지 선거가 자신의 명예회복을 되찾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점은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대한민국의 법치주의 근간을 흔드는 조국혁신당에 국민께서 따끔한 질책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2024. 3. 13.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