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024. 3. 16.(토) 14:15, 유의동 경기 평택시병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의동 정책위의장>
존경하는 평택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유의동이다. 인사드리겠다. 뜨겁다, 진짜로. 참 뜨겁다. 진짜 날이 너무 좋은 날이다. 화사한 봄날인데 이렇게 아름다운 날 일정들이 많이 계실 텐데, 저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실은 오늘 여러분들 귀한 손님들을 맞는다고 저희 스태프들이 한 이만큼 써줬다. 일장 연설문을 이만큼 써줬는데 그것을 여러분들 모시고 여기서 읽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이번 선거에 나서면서 제가 느꼈던 간단한 소회와 다짐 그리고 약속들을 인사말로 대신할까 한다.
제가 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빨간 잠바를 꺼내 입고 나서 잠시 생각에 잠겼었는데, 2014년 7월 31일 아주 뜨거운 여름이 생각이 났다. 제가 그때 여러분들의 힘으로 우리 당의 후보가 되었고 정말 무명의 정치 신인이 여러분들을 대표해서 국회에 가서 여러분들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큰 중책을 맡게 되었다.
그러고 나서 메르스 첫 환자가 이곳 평택에서 발생했었다. 정부의 부실한 대응과 적절치 못한 대응, 아쉬웠던 매뉴얼 등을 따지면서 제가 본회의장과 상임위장 그리고 관계부처 공무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이 문제해결을 위해서 노력했던 그 순간도 기억이 났다.
또 이 지역의 특성상 항공소음 문제 때문에 주민들께서 너무나 불편하시다고 민원을 제기하셔서 그분들과 함께 그 어려움을 같이 겪어보고자 마을회관에 가서 이장님과 함께 하룻밤 마을회관에서 자던 일도 생각이 났다.
또 여러분들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 평택이라는 도시는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까 이 성장통이 우리 주변 곳곳에서 나타난다. 예를 들자면 대표적인 게 학령인구가 계속 늘어나서 학급 수와 학교가 부족해서 많은 학부모님들이 불편함을 겪었던 적이 있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예산을 확보하고자 기재부, 또 학교에 배정을 받고자 교육부, 이렇게 뛰어다니면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땀을 흘리던 기억이 새로웠다.
그렇게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여러분들께서 주신 소명을 다하고자 하루하루 매우 열심히 뛰어다녔던 그 시간들이 있었다. 그 덕분에 저는 이미 3선 의원이 되었고, 진짜 무명의 정치 신인이 지금 명실상부하게 집권여당의 정책위의장이 되었고, 이번 총선의 공약을 총책임지는 책임자가 되었다. 그런데 제가 이 감사함을 단 한 번도 여러분들께 제대로 표현한 적이 없어서 오늘 이 자리에서 큰 절로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겠다. 감사하다.
제가 여러분들께 하나 여쭙고 싶은 게 있다. 여러분들 이번 선거는 여러분들한테 어떤 의미인가. 어떤 분들한테는 이번 선거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우리 아이들의 취업이 해결될 수 있겠구나 하는 믿음이 생기는 그런 기회일 거다. 어떤 분에게는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계신데, 이 부모님을 편안하게 모시고자 하는, 간병비 문제가 내 머릿속에서 멀리 떠나가기를 바라는 그런 계기가 되는 시간일 거다. 어떤 분들한테는 내 아이가 더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는 그런 시스템이 재정비되는 기회가 될 거라는 기대를 하고 계실 거다. 이번 총선은 여러분들이 갖고 계신 개인 개인의 고민들을 모아서 국회에 가서 모든 것들을 정리 정돈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래서 저는 이번 선거를 두 가지 의미로 정의한다. 첫째 이번 선거는 여러분들 지난 4년 전에 저희가 180석에 가까운 의석을 민주당에게 몰아줬다. 그 결과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걱정, 국민의 안전에 대한 걱정이 아니라, 당 대표의 미래에 대한 걱정, 당 대표의 안전만 생각하는 것 아니겠나. 이런 정당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줘야 되겠는가. 여러분 그 일을 제가 앞장서고 싶다. ‘평택 병’이 앞장서고 싶다.
두 번째 의미이다. 이번 선거는 평택 미래를, 평택의 4년의 미래를 우리를 대신해서 책임질 대리인을 뽑는 선거이다. 그런데 이 4년이 단순히 4년이 아니라, 이 4년이 어쩌면 우리 평택의 50년 아니 100년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일 겁니다. 그런데 이 4년을 평택에 대한 이해도 없는 국정에 대한 경험도 없는 사람에게 맡겨서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대신할 수 있겠는가.
여러분, 여러분들은 저의 의견에 동의하실 거라고 믿는다. 그 뜻에 함께해 주시겠나. 여러분들의 그 뜨거운 마음을 믿고 이 가슴에 담아서 저 유의동은 여러분들에게 더 나은 평택의 미래를 약속하겠다. 출퇴근 교통 문제, 과감하고 빠르게 걷어내겠다. 국립 문화시설 분원 유치, 제가 평택의 문화생활을 촘촘하게 지원하겠다. 교육은 평택에서, 중학교 근거리 배정 반드시 해결하겠다. 새벽부터 일어나는 소아과 오픈런 제가 해결하겠다.
여러분, 유의동 저 하나는 개인에 불과하다. 하지만 여러분과 함께라면 우리는 능히 평택의 미래를 아름다운 미래를 당당한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다. 제가 다시 한 번 평택시민들의 선택에 마주한다. 겸허한 마음으로 하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하나하나씩 얻어 나가겠다. 그 선택을 바탕으로 총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서 평택시민의 아름답고 활기찬 미래를,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하고 따뜻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 여러분 함께하시겠나. 같이 갑시다. 여러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여러분, 제가 아까 ‘유의동 유의동’외칠 때 박자를 잘 못 맞췄는데, 그 이유가 있다. 저는 태어나서 국회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처음으로 와 본다. 저의 첫 번째 선택은 평택이고 유의동이었다. 여러분 제가 지역에 갈 때 아직 마이크를 못 써서 소리를 질렀는데, 마이크가 있으니까 참 이렇게 편하다.
여러분, 저는 유의동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이 되고 나서 그다음 다음 날 처음 만났다. 우리는 처음 만났지만 신뢰한다. 처음 만나서 신뢰할 수 있는 사람, 그게 바로 유의동이다. 그게 바로 정치이다. 여러분 저를 신뢰하시나. 여러분 유의동을 신뢰하시나. 저도 그렇다.
저와 유의동 의원이 처음 한 대화는 뭐였는지 아시나. 유의동 의원께서 저한테 이렇게 말했다. 어떤 승리를 하고 싶은가. 저는 우리 개인의 이익이 아니라 우리 공동체의 전진을 위한 승리, 그렇기 때문에 계파나 진영을 초월한 우리 모두 함께 가는 승리를 원한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정책위의장으로서 유의동을 선택한 것이다. 여러분, 우리의 정책은 곧 실천이다. 저희는 실천할 겁니다. 우리의 정책은 곧 미래를 제시하는 겁니다. 그 미래를 제시하는 그림을 그린 사람이 누구인가. 바로 유의동이었다.
여러분,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후진하게 할 것인가 전진하게 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이다. 후진 정치 할 것인가 선진 정치 할 것인가, 후진 정치를 할 것인가 멋진 정치를 할 것인가이다. 여러분 대한민국을 전진하게 하고 싶으신가. 그렇다면 대한민국을 후진하게 하는 이재명. 조국, 통진당 아류 같은 후진 세력들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 우리가 바로,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 여러분 우리의 승리는 의무이다. 우리의 승리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하면 좋은 승리가 아니라 반드시 승리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을 후진하게 만들 거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해야 되는 사명 같은 겁니다. 여러분 우리 평택에는 유의동 말고도 한무경과 정우성 같은 기라성 같은 후보들이 나와 있다.
여러분 우리는 평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평택의 승리는 결국 경기의 승리를 가져오실 것이고 결국 대한민국의 승리를 가져오게 될 겁니다. 여러분, 지금부터 시작이다. 여러분, 여러 가지 말을 하는 사람 주변에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우리는 어려운 사정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이제 해볼 만한 게임을 만들었다. 여러분 그걸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자신감을 가지고 지금부터 달려 나갈 겁니다. 이제부터 저희가 국민의 승리, 국민의 미래를 위한 승리, 국민의 전진을 위한 승리를 위해서 다 같이 함께 나가자는 말씀드린다. 저희는 그렇게 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 여러분 유의동과 한무경과 정우성과 평택이 함께해 주십시오.
2024. 3. 16.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