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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그 어떤 도발과 위협에도 흔들림없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입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논평]
작성일 2024-03-18

오늘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한 달여 만에 또다시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월에 이은 올해 두 번째로, 오늘로 예정된 한미 외교장관회담 개최를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무력도발은 올해만 12회 째로, 그 횟수와 공세는 갈수록 더욱 빈번하고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의 총선과 미국 대선이 겹쳐 국제적으로 정치적 유동성이 큰 해인만큼, 불시에 예기치 못한 군사·사이버 도발을 자행할 가능성도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남북 관계를 가리켜 “적대적인 두 국가”로 규정하고 핵 무력 도발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북한의 이러한 술수는 너무나 뻔합니다. 


핵 도발 긴장 수위를 고조시켜 경제 파탄으로 인한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분산시키려는 절박함과, 총선을 앞두고 남남 갈등에 불을 붙이거나 한·미동맹의 균열을 노려 위기를 타개하려는 수법인 것입니다.


한미 장관은 오늘 회담에서 양국 간의 민주주의 협력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 한반도 정세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더욱 공고한 한미 동맹을 통해 그 어떤 위협에도 전혀 흔들림 없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북한은 지금이라도 국제적 고립만 자초하는 무모한 군사 도발을 멈추고,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길 바랍니다.


2024. 3. 18.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박 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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