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공연히 잘 있는 중국에 쓸데없이 과도하게 시비를 걸어서 관계를 악화시킬 필요가 없다”
“대만 해역을 가지고 싸우든지 말든지, ‘우리는 기존의 질서를 존중한다’ 이렇게 우아하게 한마디하고 넘어가면 된다”
어제 이천에서의 이재명 대표 기자회견 발언중 일부 입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말입니까.
여전한 중국몽 타령을 늘어놓는 이 대표의 외교·안보관이 참으로 한심스럽습니다.
이 대표가 과거 중국 대사관에서 한중 관계 악화 우려의 책임을 일방적으로 한국에 돌리는 중국대사의 발언에 침묵하던 당시가 떠오릅니다.
제1야당의 대표가 그저 중국, 북한 얘기만 나오면 굴종적 자세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되고자 했던 공당의 대선 후보였고 지금은 제1야당의 대표임에도 급변하는 국제 질서에 대한 이해도 하나 없이, 그저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 비난에만 매몰되어 선거에 정략적으로 이용하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에 젖어있는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 ‘국익’과 ‘국민’이 보일리 있겠습니까.
만약에 하나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시도하는 세력이 있다면 그게 누구라도 대한민국은 그에 대해 지적하고 단호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중국을 향해 북한 김정은 정권의 무력 도발, 핵 개발을 제어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국제무대는 전쟁터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가진 안보관으로는 명분도 실리도 챙길 수 없습니다.
잘 모르면 정부·여당의 외교 정책에 딴지라도 걸지 마십시오.
2024. 3 .20.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