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오늘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참석을 위해 귀국했습니다. 출국과 마찬가지로 귀국도 공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서입니다.
이 대사의 입·출국 때마다 공항으로 몰려가 무조건적 공세만 퍼붓는 민주당을 보고 있으니, 선거에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치밀하게 기획한 정치선동이었음이 명백해 보입니다.
이 대사는 “체류하는 동안 공수처와 일정 조율이 잘 되어서 조사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수사를 회피할 그 어떤 이유도 목적도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제는 공수처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즉각 수사를 진행하면 됩니다.
‘해병대 채상병 사건’은 지난해 9월 공수처에 고발된 사건임에도 7개월여 동안 조사가 진척되지 않았고, 출국금지 조치를 수 회 연장하면서도 단 한 차례의 소환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수사는 없이 공수처만 알 수 있을 법한 수사 기밀만 언론을 통해 흘러나왔을 뿐입니다.
민주당이 진심으로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길 원한다면 괜한 특검을 내세우기보다 고발 이후 지금까지 제대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은 수사기관의 행태부터 먼저 지적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법과 절차에 따라 풀어갈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이 대사를 ‘선동’과 ‘정쟁’의 소재로 낙인찍고 국민의 눈과 귀를 흐리며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연일 즉시 귀국을 부르짖던 민주당이었습니다. 이제 그들의 선거전략이 어떻게 변하는지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습니다.
2024. 3. 21.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