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회에서 거액의 코인 투기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의 직무를 유기하며 국회를 자산 증식과 투기의 장으로 만든 김 의원이 사실상 민주당으로 복당하는 수순을 밟겠다는 것입니다.
당시 민주당은 논란 직후 김 의원의 탈당으로 상황을 급하게 마무리하더니, 결국 위성정당으로의 꼼수 복당을 허용한 것입니다.
지난해 국회 윤리자문위의 권고에도 민주당은 김 의원을 두둔하며 징계안을 부결시켜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했습니다.
의원직 사퇴가 아닌 탈당으로 처리 했을 때 이미 예견된 일입니다. 혹시 모르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의원직을 유지 시켜주었던 것 아니냐는 의심마저 듭니다.
민주당에서 논란에 휩싸인 의원들의 ‘탈당 후 복당’이 새삼스러울 일도 아니지만, 이제는 돌고 돌아 투기왕의 귀환까지 이끈 정치적 술책이 놀랍지도 않습니다.
지금 민주당에는 부도덕한 인사까지 영입해서라도 선거 승리 목적만 달성하려는 정략적 술수만 난무합니다.
김 의원은 ‘선당후사’의 마음과 백의종군의 자세로 입당한다고 밝혔지만, 도덕적 파탄에 이르러도 선거에만 승리하겠다는 아집이며, 국민을 우롱하는 행태일 뿐입니다.
진정으로 백의종군하려고 했다면 논란 직후에 의원직을 사퇴하며 반성하는 자세를 보여야 마땅했습니다.
그러나 김 의원에게는 국민이 아닌 이재명 대표를 향한 충정만 존재했을 뿐입니다.
이렇게 민주당은 ‘코인왕 김남국’ 의원의 꼼수 우회 복당의 길을 열어주었고, 결국 김 의원은 다시 선거 전면에 등장했습니다.
민주당 위성정당에는 반대한민국, 반국가세력에 도덕적 파탄까지 더해졌습니다. 이런 꼼수와 눈속임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2024. 3. 21.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 신 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