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024. 3. 21.(목) 14:20, 윤재옥 대구 달서구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재옥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대구 달서구을 국회의원 후보 >
오늘 한동훈 위원장께서 축사를 하러 오시게 되어 있다. 그래서 일정상 오늘 축사를 이 장소에서 하고 또 서문시장 동성로 경산까지 가야 되는 일정이 바쁘기 때문에 제가 당초에 우리 지역에 월배시장까지 좀 이렇게 다니시려고 하는 것을 ‘여기 10분만 계시다 가라 다른 데 더 좀 계시는 게 좋겠다.’ 그렇게 해서 오늘 이 행사가 조금 시작도 먼저 하고 식순이 조금 이렇게 평상시하고 좀 다른데, 우리 함께해 주신 분들이 이해를 좀 잘 해주시기 바란다.
우리 한동훈 위원장은 지금 지역에 도착해 있고, 지금 한 2시 10분쯤 와서 축사하시는 걸로 돼 있으니까 양해를 부탁드린다. 오늘 언론인들도 오시고 이래서 제가 평소에 편하게 우리 당원동지 여러분 또 지역주민 여러분께 행사 때 인사드리는 때는 그냥 제 생각나는 대로 스피치를 했는데, 오늘 이렇게 공식적인 행사로 보고 제가 준비해 온 원고를 가지고 여러분께 인사 올리겠다.
우선은 저희 집사람 잠깐 나오시죠. 우리 선거 때마다 고생이 많은데, 여러분, 박수 한번 쳐 주십시오. 정치를 하는 사람을 가급적 만나지도 말고 결혼도 안 하는 게 좋다. 여러분들 그 정도로 힘들다. 지난번에 정점식 의원님 지역구에 부인이 혼자 계시다가 정말 불행한 일을 맞았는데, 그 일도 제가 볼 때 같이 있었으면 그런 불행한 일이 안 생길 수도 있었다는 그런 생각을 한다. 지역구를 남편 대신 챙기다가, 혼자 내려와 계시다가 어려운 일을 당하셨는데 그게 그분만의 일이 아니고 정치하는 사람들을 내조하는 아내들은 다 그런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는 말씀을 제가 오늘 이 자리를 빌려서 드리면서 제 아내에게 12년 동안 내조를 열심히 해준 데 대해서 감사의 표현을 한다.
그리고 오늘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 주시러 오셨는데 일일이 이렇게 자리를 편하게 만들어 드리지도 못하고 제대로 모시지 못해서 너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특별히 우리 동화사의 의현 큰스님 방장 스님께서 이렇게 정말 산 아래로 잘 안 내려오시는데 이렇게 내려오셔서 축하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또 우리 종단의 큰 어른이고 대구 불교계의 큰 어르신이시다. 여러분 다시 한번 큰 박수 부탁드린다.
우리 달서구에 이번에 새로 후보 두 분이 출마하게 되는데 여러분, 달서갑의 유영하 변호사, 여러분 잘 아시죠? 우리 박근혜 대통령을 한결같이 잘 모시고 또 의리가 있다. 대구 사람들이 의리 있는 사람 좋아한다. 의리의 사나이 유영하 변호사이다. 다시 한번 제가 소개하겠다. 우리 또 병에는 권영진 전 대구시장께서 공천을 받으셨는데, 서울에서도 국회의원을 하신 경력이 있고, 또 시장을 두 번 마치고 이번에 재선 국회의원으로 도전하게 되는데, 시장 계실 때 우리 달서구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많은 지원을 해주셨다.
그래서 제가 늘 고맙게 생각하고 또 국회에 들어가시면 시장 경륜이나 또 예전에 국회에서 활동하던 그런 의정활동 경력을 가지고 달서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여러분 큰 격려의 박수 좀 부탁드린다. 보통 이제 국회에 들어오면 광역단체장을 하면 그 선수도 넣어달라고 하기 때문에 사실은 재선 의원이지만 앞으로 그것보다는 훨씬 큰 역할을 하실 것으로 저는 기대를 한다.
제가 평일에 개소식을 잘 안 하는데 하게 된 것은 주말에 우리 후보들의 개소식이 많기 때문에 제가 지원을 가야 돼서 제 개소식은 평일날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사정에 있다. 주말에 했으면 더 많은 분들이 축하하러 오셨을 텐데 주중 바쁜 시간에 개소식을 하게 돼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
개소식은 통상 지역 주민한테 선거에 출마한다는 신고를 하는 자리이기도 하고 때로는 경쟁이 치열한 경우에는 세를 과시하는 그런 자리이기도 합니다만, 저는 오늘 이 개소식은 저 자신한테 내가 과연 새로 출마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갈 마음이, 그런 마음의 자세가 되어 있는지 또 더 낮은 자세로 한결같이 정말 열정적으로 일할 마음의 자세가 되어 있는지를 제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으로 저는 이 개소식을 생각한다.
여러분, 이 개소식을 통해서 제가 초심으로 돌아가면서 또 제가 지난 12년보다 더 열정적으로 일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는 자리이기도 하다. 제가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시나. 또 여러분과 약속한 것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시는가. 제가 지역사업 여러 가지 어려운 사업이 있었습니다만, 우리 권 시장님도 도와주고, 우리 지역 주민들이 저한테 표로써 힘을 몰아주셨기 때문에 감히 시작도 쉽지 않은 일들을 해 왔었다.
‘상화로 지하화 사업’사실 한 2,500-2,600억 정도면 되는 사업인데, 지하로 뚫으려고 하니까 돈이 한 600억 정도 더 들어가지고 시간은 1년 늦었지만, 우리 권 시장하고 같이 힘을 모아서 이걸 지하로 터널을 뚫는 사업을 착공했는데 다음 임기가 시작되면 그 사이에 이 사업을 잘 완공해야 된다.
그리고 유천IC도 한쪽을 이렇게 올라갈 수 있도록 했더니, 우리 지역 주민들이 좋다고 칭찬을 한 3개월쯤 하시더니 시간이 지나니까 왜 짝짝이를 만들었느냐 내려가는 거는 왜 안 해주느냐고 말씀하셔서 이 사업도 지금 확정되어 있다. 열심히 제가 마무리하겠다.
대구 수목원 3배 확장했다. 시장님께서 많은 국유지를 좀 넓혀주고 사유지도 사고 해서 확장을 했는데, 그 안에 이제 새로운 걸 좀 많이 집어넣어야 된다. 연말 예산에서도 제가 몇 가지 사업을 넣었습니다만, 더 멋진 공간으로 우리 지역 주민들 또 우리 대구시민들이 여기까지 찾아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반드시 만들겠다.
달서 갑·을·병 중에 갑하고 병에는 노인종합복지관이 있는데, 을에 없기 때문에 제가 지금 진천역 공영주차장 부지에 만들고 있다. 260~70억 정도 드는 사업인데 이것도 잘 마무리하겠다.
또 보훈병원도 제가 너무 좁아서 지금 400~500억 예산을 따서 증축하고 있다. 사업도 잘 마무리하겠다. 또 우리 낙후된 상인 3동 도시재생 사업도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우리 지역의 가장 관심 사항이 교육이다. 수성구로 이사 가지 않는 달서구 만드는 데 우리 유영하 후보, 권영진 후보하고 함께 노력해서 반드시 만들어내겠다.
그리고 제가 최근에 상을 하나 받았는데 이게 좀 자랑 같기는 합니다만, 21대 국회의원들 중에 공약을 누가 제일 잘 지켰느냐 평가를 했는데 제가 국민의힘에서는 1등을 했다고 한다. 원내대표를 하니까 조금 할 수 있는 일이 조금 많아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다.
제가 초재선 의원 때 늘 선배들한테 꾸중도 많이 들었다. 왜 윤 의원은 그렇게 목소리를 많이 안 내고 조용하냐 이런 지적도 많이 받고 그랬다. 그래서 제가 소리 없이 강한 정치하겠다 해서 소리를 지르고 정쟁을 하기보다는 품격 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를 하겠다. 또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치를 하겠다. 그러면서 불의와 불법에 타협하지 않는 정도 정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래서 3선이 되면서 더 큰 정치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좀 더 큰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정치, 또 중앙정치 무대에서 큰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정치를 하겠다 그러면서 시류에 편승하거나 사람 쫓아다니는 정치하지 않고 민심대로 정치하겠다고 제가 더 큰 정치를 내걸었다.
이제 3선이 돼서 우리 지역 주민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제가 원내대표를 맡아서 지금까지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선 때도 상황실장을 맡아서 대선의 야전 사령관으로 역할을 했었고, 선거를 승리로 이끌면서 정권교체에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원내대표가 되고 나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무려 재의요구권 행사를 대통령께서 소위 말한 거부권을 제가 임기 중에 9번 했다. 이 9번 거부권 행사한 법안을 8번이나 재표결을 했다. 이건 원내대표는 피를 말리는 일이다. 1명이라도 또 일정 숫자 이상의 의원들이 이탈하거나 불출석하면 재표결에서 가결이 돼버리면 정권의 국정운영에 엄청난 발목을 잡히면서 국정운영에 큰 차질을 초래하는 그런 아주 정말로 절체절명의 그런 순간들을 제가 8번을 겪으면서, 그래도 여당 의원들을 잘 이렇게 마음을 모아서 재표결 때마다 슬기롭게 잘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러분도 그리 생각하시는가.
묘수, ‘윤재옥의 묘수가 있었다.’ 이런 평가도 받았지만 그게 뭐 묘수가 한두 번 통하지, 묘수로 바둑을 늘 이길 수는 없다. 정공법으로 갈 수밖에 없고 그래서 여러분들 이제 22대 국회 때는 우리 당의 원내대표가 이런 고민과 이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여러분 해주셔야 된다. 그래서 제가 오죽하면 이제 원내대표 다시 하기는 어렵겠지만, 우리 당이 다수당이 될 때 여당이 다수당일 때 원내대표 한번 해보는 게 제 꿈이다. 그래서 제가 협상 때마다 큰소리도 좀 치고, 제가 협상의 주도권을 쥐고 협상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제 희망이 있었다. 또 다음에 누가 원내대표가 되든 그분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이번 선거를 잘 치러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제가 여러분 알다시피 원내대표로서 또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래서 다른 후보들 도와주러 가기도 해야 되고 사실 안철수, 나경원, 원희룡 후보는 자기 지역 선거에 집중해야 될 상황이기 때문에 제가 중앙선대위를 거의 챙겨야 될 상황이다. 그래서 여러분 또 지역주민 여러분께 한 가지 양해를 부탁드리는 것은 제가 지역의 선거 기간 중에도 자리를 비울 때가 많을 겁니다. 여러분, 그렇더라도 여러분, 제가 어디 가서 딴 데 가서 놀지 않고 큰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 희생하고 있다고 여러분 좀 도와주실 수 있겠는가.
저희 아버지가 7남매고 어머니가 8남매이다. 근데 집안에 얼마나 일이 많겠나. 그런데 저는 늘 집안일에 제사를 비롯해 참석을 못 한다. 그러나 우리 친척들은 전부 다 우리 조카는, 우리 조카는 서울에 가서 나라를 위해서 일을 하는데 여기 안 와도 된다. 우리 집사람이 명절 때 뭐 이렇게 전 부치는데 안 와도 우리 집사람 항상 열외이다. 나라를 위해서 일하는 남편을 내조하는데 우리 조카 우리 질부는 안 와도 된다. 우리 친척들은 그렇게 저를 다 용서해 주고 이해해 주신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지역 주민들이 제가 중앙선대위에서 이 선거를 큰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 뛰느라 이 지역에 못 오더라도 다 이해해 주시고 용서해 주실 것이라고 저는 믿는다. 믿어도 되겠는가.
이번에 선거가 참 중요한 선거이다. 제가 원내대표를 하면서 절절히 느끼는 것이 국민을 위한 민생에 집중해야 될 국회가 늘 정쟁에 매달리고 또 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인해서 방탄국회 하느라고 늘 국민들 눈살 찌푸리게 하고 이런 모습들, 정말 이제는 사라져야 되지 않겠는가. 그리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참 정말 야바위 같은 선거제도가 지금 도입이 돼 가지고 이 범죄꾼들 또 반대한민국 세력들이 지금 국회에 들어오려고 하고 있는데 여러분 막아야 되지 않겠나. 막아주시겠나. 여러분들 우리 지역 선거 말고 서울 가 있는 아들딸들한테도 전화해 주시겠나.
지난 우리 지역 주민들이 똘똘 뭉쳐서 윤석열 정부 만들었다. 이번에도 그렇게 하시겠나. 우리 대통령께서 국회 때문에 지금 일을 못하고 계시는 거 알죠? 일할 수 있게 도와드려야 되지 않겠는가. 국민의힘은 일하고 싶다, 여러분. 도와주시겠는가.
우리 달서가 국회 교체의 중심이 되어 주십시오. 그래서 달서에서 일어난 바람이 태풍이 돼서 대구를 넘어서 대한민국 전체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고 함께 뛰어주시겠는가. 저는 이제 4선에 도전하면서 또다시 여러분께 약속한다. 이제까지 늘 제가 해왔듯이 품격 있게 민생정치 그리고 정도 정치하겠다. 그리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겠다. 그리고 구태 정치 또 정쟁에 매달리는 그런 정치,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국민만 바라보는 좋은 정치하겠다. 여러분의 한 표로 달서를 바꿔주시고 대한민국의 새길을 열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고맙다.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여러분, 고맙다. 우리가 오늘부터 시작한다. 우리가 바로 이곳 대구에서 이번 총선을 진짜로 시작한다. 여러분, 우리는 이번 총선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이재명 대표도 이번 총선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 그렇지만 우리가 이겨야 하는 이유는 전혀 다르다. 이재명 대표는 자기 죄로 감옥 가지 않으려고 이겨야 하는 것이고, 우리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이겨야 하는 것이다.
여러분, 정치를 오래 한 분들, 노련한 분들은 대한민국을 지킨다는 말이 정치적 레토릭일 수 있다. 저는 석 달도 안 됐다. 저는 정말 대한민국을 지켜야 하는 선거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정말 통진당 후예와 범죄자 연대들이 이 나라를 장악하게 될 거다. 그걸 막아야 한다. 그걸 어디서 막을 수 있는가. 우리밖에 없다. 그리고 바로 이곳 대구, 경북의 힘이 전국으로 우리의 목소리가 퍼져나가야만 이길 수 있다.
여러분, 절대로 기죽어서는 안 된다. 그래야 할 이유도 없다. 우리는 시민들의 미래를 전진시킬 수 있는 실력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선의를 가진 사람들이다. 상식 있는 시민들이 우리를 지지한다. 우리는 그분들을 위해서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정말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제가 현안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겠다. 오늘 우리 국민의힘, 민심을 받아들이고 민심에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국민의 뜻을 어떻게든 좇아보려는 우리 국민의힘의 뜻으로 지금 최근에 얘기되고 있던 이종섭 대사가 귀국했다. 이제 답은 공수처와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이지 정부와 우리 국민의힘이 해야 될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정말로 문제가 있었으면 빨리 조사하고 끝내야 되는 거다. 그런데 아직 준비가 안 됐다면 이건 공수처와 민주당이 총선 앞두고 정치질을 한 것이다.
우리는 외교 결례를 무릅쓰고 현직 대사를 귀국하게 했다. 그러면 만약에 아직도 준비가 안 되어 있었다면 이 총선을 20일 앞두고 이렇게 시끄럽게 하는 것, 저는 검사 오래 했지만 이렇게 중요한 선거 앞두고 이렇게 시끄럽게 언론플레이하고 직접 입장까지 내는 수사기관을 본 적이 없다. 게다가 준비가 되고 다 기소할 상황이 됐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아무것도 준비가 안 됐다고 하지 않는가. 자, 이제 답은 공수처가 해야 된다. 지금 언론 등에서는 아직도 계속 얘기하고 있습니다만, 우리 이제 자신 있게 얘기하자.
우리는 민심에 순응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조치를 하고 있는 정당이다. 민심을 거부하고 있는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 그리고 민심을 아랑곳하지 않는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 여러분, 이제 우리 자신 있게 나갑시다. 여러분, 움츠러들 필요가 전혀 없다.
그리고 지금 민주당 계열에서 조수진이라는 후보를 내고 있다. 그런데 그분은 민변 사무총장이라고 하는데, 변호사는 성범죄 가해자를 변호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렇게까지 초등학생이 강간 피해를 당했는데, ‘아버지가 그랬을 수도 있다’라는 식의 변호를, 그런 뉘앙스의 변호를 하는 경우는 상식적으로 없다.
누가 그렇게 하는가. 그리고 그게 한두 번인가. 그리고 그 이후의 상황들을 보면 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가했던 행동들이다. 이런 행동들이 저 당에서는 용인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용인하지 못하겠다. 우리는 가해자의 편이 아니라 피해자의 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민의 편이기 때문이다.
저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분 철회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왜냐하면 역시 더불어민주당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표가 자기 조카가 잔인하게 자기 사귀던 사람의 가족을 죽였던 사안에 대해서 ‘데이트 폭력’이라고 말하고 그걸 변호했던 사람이다. 그러니까 저 사람들의 생각은 이분 조수진 씨 하나가 특이한 게 아니라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인 것이다. 우리가 이런 사람들에게 져서 되겠는가.
그리고 이분 어디서 뚝 떨어진 사람이 아니라 주류 중의 주류이다. 왜냐하면 유시민 씨가 운영하던 알릴레오에서 짝꿍처럼 운영해 오던 사람이고 그쪽에서 밀어준 사람이다. 얼마 전에 유시민 씨가 “배지를 줍게 된 거다”라는 식의 말을 했다고 본인 스스로 농담을 하더군요. 이건 우연히 그냥 실수로 나온 것이 아니라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반영하는 거다.
여러분,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된다. 이런 사람들이 우리를 지배하는 그런 세상 만들고 싶으신가. 그래서는 안 된다. 딱 20일 남았다.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 전체에 상식 있는 목소리가 퍼지게 합시다. 그 출발이 어디여야 되겠는가. 바로 여기이다.
여러분, 저는 정치를 선의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하고 있다. 그렇지만 여러분, 제가 하고 있는 어떤 정치적인 학습이라든가 정치적인 경륜, 이것의 절반 이상은 바로 한 사람한테 배운 겁니다. 바로 여러분의 윤재옥이다.
여러분, 여러분들은 복 받은 당원들이다. 저는 오랫동안 정치인들을 많이 만나봤지만, 이렇게 신중하고 사려 깊은 판단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진력 있는 정치인을 본 적이 없다. 물론 여기 계시는 유영하 후보님이나 권영진 후보님도 물론 마찬가지이다. 그러니까 저희는 인재의 산실인 대구, 경북에서 전국으로 우리의 목소리를 상식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를 퍼져나가게 할 것이다.
저희가 그래서, 우리 당이 그래서 오늘 여기 모였고, 서문시장에 모일 것이고 동성로에 모일 것이다. 우리의 투지를, 승리에 대한 의지를, 승리에 대한 필요성을 전국으로 퍼져나가게 할 것이다. 여러분, 고맙다.
2024. 3. 21.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