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인 오늘, 이재명 대표의 행보는 참으로 국민들의 눈을 의심케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본인의 선거법 위반 재판은 불출석하고 과거 천안함 음모론을 주장했던 충남 서산태안 조한기 후보의 지지 호소를 위해 서산을 찾은 것입니다.
천안함 용사들의 넋을 기려야 할 날에 천안함 음모론에 동조하러 간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해 6월, 천안함 음모론을 주장했던 이래경을 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지명했다가 9시간 만에 사퇴하게 만들었던 바 있습니다.
오늘 이재명 대표의 행태를 보니, 그 일을 통해 얻은 교훈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조한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느라 바빴는지,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불참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천안함 용사들과 유족들의 명예를 무참히 짓밟았던 조한기 후보를 지원하러 간 이재명 대표에게 서해수호 55용사들의 영령과 유족들을 뵐 낯이 있었겠습니까.
본인 재판까지 불참하면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은 고사하고 천안함 음모론을 주장한 조한기 후보를 지원하러 간 이재명 대표는 서해수호 영령들에게 즉각 사죄하십시오.
2024. 3. 22.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 최 현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