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일본이 내년부터 사용될 새 중학교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포함시키고, 자신들의 가해 역사를 삭제하거나 흐리는 방향으로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징용의 강제성을 감추고, 한일 강제병합과 이후 식민 지배에 대한 내용도 왜곡하거나 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우리 영토와 역사에 대해 반복적으로 부당한 주장을 펼치고 있는 일본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합니다.
일본은 지난 2020년 일본의 해당 교과서들이 처음으로 검정 심사를 통과했을 당시 우리 정부가 했던 시정 요구를 이번 수정본 검정 심사에서도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역사관을 저해할 여지가 있어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이며, 일본이 회피하려는 역사는 어떤 방법으로도 숨기거나 바꾸려 해도 변하지 않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과거에 대한 올바른 직시와 통렬한 사죄, 반성이 전제되어야만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과거 왜곡과 억지 주장은 미래지향적이고 전향적으로 나아가는 한일 관계에 찬물을 끼얹을 뿐임을 일본 정부는 명심하길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우리 역사를 왜곡하려는 어떤 세력에도 당당히 맞서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입니다.
2024. 3. 22.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