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정봉주 후보의 '목발 경품 막말', 조수진 후보의 '성폭행자 궤변 변호' 논란으로 연속 낙마한 서울 강북을 지역에 전략공천한 한민수 후보의 중앙선거관리위에 등록한 주소가 서울 송파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선거인 명부 작성 기준일인 지난 19일까지 강북을 전입 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강북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내 편 공천'을 추진한 결과, 한 후보는 송파구 주민으로 등록된 채 강북 지역에서 출마하게 되는 촌극이 벌어졌습니다.
한 후보가 말한 대로, 정치인들이 지역주민을 '장기판의 졸(卒)'로 여기지 않는다면 이러한 상황이 벌어질 수 없습니다.
한민수 후보는 자신이 지역구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과거 발언을 고려하면 이번 출마가 자신에게 스스로 떳떳하지 못한 결정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지금 한 후보는 동네 이름도, 지역구 내 시장이 어느 동에 속해 있는지도 몰라 질타받았던 ‘친명 낙하산’ 안귀령 후보와 똑같습니다.
두 후보 모두 “친명횡재”의 공천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정치인은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이를 지키지 않는 후보자의 공천은 선거 과정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를 위배할 수 있습니다.
도대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낙하산 후보들을 공천한 지역주민들을 어떻게 생각하기에 이런 공천을 하시는 것입니까. 한민수·안귀령 후보는 지역주민들께 깊이 사죄하십시오.
하루아침에 날아든 한민수·안귀령 후보, 자신의 지역구 골목 번지수나 알고 있습니까.
2024. 3. 23.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 최 현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