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찐명’ 김병기 서울 동작갑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한 이수진 의원이 제기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대해 명예훼손이라며 즉각 고소했습니다.
이 의원이 제기한 김 후보의 공천헌금 의혹이 사실이라면, 김 후보는 설령 당선이 된다고 하더라도 의원직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김 후보의 배우자가 동작구의회 부의장 법인카드를 쓰고 다녔다는 권익위원회 신고와 언론 보도 역시, 함께 활동했던 인사들로부터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후보는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를 근거로, 사실을 정확히 밝혀줄 것을 요구한 우리 당 신주호 대변인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를 둘러싼 의혹은 모두 중대 범죄가 될 수 있습니다.
김 후보가 언론과 우리 당 논평에 대한 법적 조치 등을 운운하며 입틀막을 하려 애쓰지만, 그렇다고 진실을 다 덮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김 후보는 ‘찐명’ 타이틀 아래 이른바 ‘셀프 검증’을 통해 민주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됐습니다.
같은 당에서 공천 경쟁을 벌였던 전병헌, 이창우 두 후보에게 적용된 검증 기준이 그대로 김 후보에게 적용됐다면, 김 후보가 지금처럼 민주당 공천장을 받을 수 있었을지 의문입니다.
아무리 민주당의 공천이 친명횡재, 비명횡사로 진행됐다지만, 이재명 대표는 김병기 후보의 공천장을 거둬주십시오.
김 후보에 대한 이런 중대 범죄 의혹이 다른 곳도 아닌, 함께 뜻을 같이했던 사람들로부터 쏟아지는 데도 보고만 있으면 더불어범죄당이라는 세간의 평가를 자인하는 격이 될 것입니다.
2024. 3. 24.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 정 광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