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4년 전 오늘은 백령도 해상에서 최후의 순간까지 조국을 지킨 천안함 46용사들이 별이 되어 잠든 날입니다.
북한의 천안함 피습은 우리 호국용사 46명의 고귀한 목숨을 앗아갔고, 그 후 수색작업을 하던 한주호 준위까지 순직하며 국민 모두 비통한 마음에 잠겼습니다.
우리의 아들, 친구, 동료를 잃은 슬픔을 가슴속에 품고 살아갈 유가족과 천안함 58명의 생존용사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46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소행이라는 말 한마디는커녕 오히려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부정했던 이들이 22대 국회에 입성하려고 있습니다.
‘선체 결함설’을 주장한 인천 부평을 박선원 후보부터 ‘천안함이 폭침이라고 쓰는 언론은 다 가짜’라는 인천 부평갑 노종면 후보, ‘천안함 음모론’에 동조한 충남 서산·태안 조한기 후보까지, 천안함 용사와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으십니까.
‘부하를 다 죽이고 무슨 낯짝으로’라며 반인륜적 막말까지 퍼부은 민주당 수석대변인 경기 화성병 권칠승 후보, 이를 옹호하며 ‘군인이라면 경계 실패에 대한 책임감도 있다’고 한 서울 동대문구을 장경태 후보는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영웅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은 없는 것입니까.
북한의 소행을 부정하고 영웅들의 희생을 폄하한 인사들은 국민의 대표가 될 자격이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헌신으로 지켜낸 호국 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14년 전 오늘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2024. 3. 26.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