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받은 박은정 전 검사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2조 원대 코인 사기와 관련된 인물을 변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단계 사기 변호로 거액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코인 사기 사건 변호에도 이름을 올린 것입니다.
이종근 변호사는 투자자 5만여 명에게 2조 8,000억 원을 가로챈 사기 사건의 관계사 대표를 변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관계사 대표는 사기 사건을 일으킨 회사의 범죄수익에서 63억여 원을 빼돌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 변호사는 직접적으로 코인 사기 변호를 맡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법조계에서는 이 변호사가 변호한 관계사 대표의 범행이 곧 사기사건을 일으킨 회사 대표의 범죄와 맞닿아 있기에 “2조 원대 코인 사기 사건과 관련 없다”는 입장은 본질을 호도했다고 지적합니다.
게다가 이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 때 법무부 정책보좌관으로 가상화폐 대책 TF 실무 총괄을 맡으며 코인 규제책을 내놓기도 했던 점으로 볼 때 어찌 되었든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퇴임 후 변호에 사용한 기만을 한 것입니다.
진짜 ‘개혁’의 대상은 박은정 전 검사와 퇴임 후 검사 시절 경력을 되살려 수조 원대의 사기 사건을 변론하며 막대한 부를 축적한 고위 전관인 남편 이종근 변호사 아닙니까.
“전관예우라면 160억은 벌었어야 했다”는 박은정 전 검사나, 과거 퇴직 공직자의 전관예우를 비판하며 ‘엄한 형벌권 집행’을 주장했지만 이 변호사는 두둔하는 조국 대표나, 역대급 내로남불 그 후보에 그 대표입니다.
피해자의 눈물과 아픔을 생각한다면, 박은정 전 검사와 이종근 변호사는 핑계와 변명에 앞서 먼저 국민께 사과하고 이제그만 정치에서 물러나십시오.
2024. 3. 30.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 신 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