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22번 이규원 후보가 검사 시절 공황장애 등을 이유로 장기간 출근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 후보는 2022년 7월부터 2024년 3월 검사 해임 전까지 1년9개월 동안 연가, 병가, 휴직을 반복하며 단 하루도 출근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유는 적응장애, 공황장애 등 정신적 질환이었고, 이 기간 받은 급여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가 공무원이 근무 중 질병이 생기면 언제든 연가, 병가, 휴직을 할 수 있습니다. 당연한 권리입니다.
그런데 왜, 문재인 정부에서 '찍어내기 감찰' 할 때는 없던 질병이 정권이 바뀌자 갑자기 생겼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권이 바뀌자 '무노동 유임금' 박은정 후보에 청년들은 절망합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 병가를 낼 정도로 근무를 할 수 없었던 박 후보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고 보는 국민은 없을 것입니다.
만약 질병이 완치되지 않았는데도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국회의원에 출마했다면 이 또한 국민 기만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심각한 질병이 아닌데도 1년9개월 동안 쉬면서 1억원이 넘는 급여를 챙겼다면 '월급루팡'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조국혁신당의 도덕성 논란에 정치 불신만 커지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개혁의 주체가 아닌 개혁의 ‘대상’일 뿐입니다.
2024. 3. 31.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 이 민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