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자격 미달’ 민주당 후보들의 행렬이 끝이 없는 가운데, 앞에서는 노동자를 대변한다면서 뒤에서는 범죄자에게 편의를 제공 받은 이들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민주당의 김현정 경기 평택시병 후보와 이수진 경기 성남시중원구 후보입니다.
이들은 각각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조 위원장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노조 위원장 출신으로, 노조 활동을 발판으로 정치권에 들어온 인물들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두 사람이 라임 사태의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제공한 필리핀 풀빌라 관광로비를 받은 ‘폰타나’ 모임의 멤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라임 사태는 피해규모 약 1조 7천억 원, 피해자만 4천 5백여 명에 달하는, 단군 이래 최대 금융사기 사건입니다.
이 모임의 스폰서이자 라임 사태의 주범 중 하나인 김봉현 전 회장은 징역 30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지만, 피해자들은 여전히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노동운동을 했다는 자들이 어떻게 금융 사기꾼과 결탁 할 수 있는지, 그 이중적인 민낯에 치가 떨릴 지경입니다.
특히나 이수진 후보는 현재 김봉현 전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 받은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상태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기동민 의원을 컷오프 시키고, 그 자리에 당 대표 언론특보인 김현정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역시나 민주당의 공천 기준이 ‘친명’ 이라는 것을 또다시 증명하는 셈입니다.
이수진 후보는 얼마 전 TV 토론에서 폰타나의 풀빌라로 놀러 다녀온 사실을 시인한 바 있습니다. 인정만 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 말에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지금 불법 정치자금의 시작인 ‘폰타나 여행’에 동행했던 인물들이 국민의 대표가 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범죄자와 결탁해 선량한 사람들이 피눈물을 흘리게 한 데 일조한 자들이 어떻게 국민의 공복으로 국회의원직을 수행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민주당은 반드시 이 질문에 답하길 바랍니다.
2024. 4. 1.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