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024. 4. 2.(화) 14:40 ‘국민의힘으로 유성살리기’ 지족역 사거리 지원유세를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안녕하신가. 2~3시간 만에 여름이 돼 버린 것 같다. 여러분, 여기서 뵙게 돼서 고맙다. 대전은 정말 발전한 곳이다. 저희가 세종 충청에 대한민국의 국회를 완전히 이전하겠다고 약속한 거 알고 계시죠. 대전이, 충청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겁니다. 그걸 저희가 해낼 겁니다.
그런데 만약 더불어민주당과 조국당이 권력을 잡게 되면 저희가 이걸 하는 걸 순순히 놔둘 것 같습니까. 이걸 방해할 겁니다. 여러분, 저희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약속드렸다. 저희를 선택해 주셔야 대전·충청·세종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여러분, 저는 지금 대한민국을 분노로 물들고 있는 몇 명에 대해서 얘기하겠다. 김준혁이라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에 대해서 여성단체나 이화여자대학교에서도 사퇴하라고 성명을 냈더라. 여러분, ‘박정희 대통령이 초등생과 성관계를 했었을 수도 있다. 위안부와 성관계했을 것이다.’ 이런 얘기를 정상적인 사람이 술자리에서라도 할 수 있습니까.
그런데 그 사람은 공개를 전제로 한 방송에서 한 겁니다. 그 사람의 철학이고 앞으로 그 사람이 할 정치의 핵심이다. 그 꼴 봐야 되겠습니까. 그런데 절대 절대 절대 무를 생각이 없다. 이재명 대표는. 그것 말고도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 ‘이대생들이 성상납했다.’ 무슨 근거로 얘기합니까. 이건 감옥 갈 얘기입니다. 그 사람들을 어떻게 어떤 근거로 그런 얘기를 하죠.
더 나아가서 그런데 이분은 여성혐오적인 생각만 잘못된 게 아니다. 이분이 이런 얘기도 했더라. 역시 방송에서, 대한민국을 침략했던 6.25 전쟁 당시에 우리를 도와줬던 나라에 대해서 고맙다고 하면 그게 사대주의라는 겁니다. 그렇게 얘기를 했다. 그게 무슨 소리죠. 그러면 그 나라들이 우리를 도와주지 말았어야 한다는 얘기인가. 이게 더불어민주당의 공식적인 역사인식인지를 제가 여당의 대표로서 더불어민주당에게 공식적으로 이 자리에서 묻습니다.
이분은 어떤 그냥 아마추어로 산 게 아니라 본인을 역사학자라는 이름을 걸고 본인의 입장을 밝힌 겁니다. 그리고 그 역사학자를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로 내세운 거다. 그러면 그 역사인식은 이재명 대표의 것이고, 더불어민주당의 것이다. 여러분, 지금 제가 얘기한 것, 불쾌하더라도 들어보십시오. 맥락이 일치하지 않습니까. 그게 더불어민주당의 공식입장인지 묻겠다. 만약에 공식입장이 아니라면 저런 말하고 저런 말 옳다고 얘기하는 사람을 계속 밀어붙이는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이분은 기가 꺾이지가 않았다. 신나서 블로그에다가 이렇게 썼더군요. ‘한동훈은 역사공부하라.’ 저는 역사를 공부합니다. 근데 역사를 보면 이런 극단적인 혐오주의적인 선동가들이 나라를 위기에 빠뜨렸던 적이 많이 있다. 그 위기가 대한민국에도 찾아온 것입니다. 그렇지만 역사를 보면 결국 시민의식 이 투철한, 공동체 의식이 투철한 위대한 나라에서는 이런 위기를 시민들의 혜안으로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극복한다. 이런 쓰레기 같은 극단주의자들은 도태시켜 왔던 것이 역사이다.
여러분, 제가 그분들이나 이재명 대표가 형수한테 했던 말을 쓰레기 같은 발언이라고 했는데, 그거 잘못된 건가. 그걸 제가 뭐 잘못했다고 해야 되는 건가. 저는 그런 거 이상의 쓰레기 같은 발언을 들어본 적이 없다. 그리고 그런 말을 해놓고 철회하지 않는 것도 들어본 적이 없다. 정확하게 얘기합니다.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에게 제가 공개적으로 질의합니다. 당 대표로서 질의합니다. 그게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의 역사인식인지, 여성인식인지.
조국 대표가 자기 이름 넣어서 코미디같이 당을 만든 다음에 그 지지율을 받아가면서 상당히 업이 돼 있다. 우리 처음엔 웃었지만, ‘어, 이거 봐라’ 이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조국 일가는 국민을 상대로 영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먼저 한 가지 묻습니다. 조국 일가가 정말 많은 범죄를 저질렀죠. 그게 유죄 판결이 났죠. 자기들이 잘못했다고 했죠. 그러면서 그때마다 ‘웅동학원을 국가에 상납할 것이며, 받은 장학금을 토해낼 것이며, 미공개 정보 이용으로 인한 돈은 토해낼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게 반성의 의미로서 그렇게 한다고 했죠.
그랬는가. 실제로 그중에 실천됐습니까. 저는 그거 실천됐다는 얘기를 들어보지 못했다. 여러분 아십니까. 그러면 반성을 하겠다고 했던 것도 거짓말 아닙니까. 그러면 범죄를 저지른 건 맞고, 반성도 안 하고, 그런 사람이 ‘나 범죄 저지른 것을 적발한 사람들, 적발한 사법 시스템에 복수하겠다’라는 이름으로 자기 이름 걸고 당을 만들어서 이 2024년에 대한민국에 표를 달라고 나왔다. 이거 너무 이상한 상황 아닙니까. 먼저 이 문제부터 답해야 하는 겁니다. 반성했습니까. 반성하는지를 먼저 답해야 합니다.
그리고 둘째, 반성한다고 약속한 거 자기 거 토해내겠다고 한 거, 왜 안 지키는지 답해야 합니다. 이 사람은 그거 답하고 있지 안잖나. 이분들은 살뜰합니다. 제가 어떤 일이 있을지를 말해드리겠다. 조국 대표는 얼마 전에 이런 얘기를 했다. 자기가 지금 2심까지 자기 본인도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대법원에 가 있죠. 대법원은 사실심이 아닙니다. 법률 판단상 유무죄만 보고 아니면 그대로 확정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감옥 갈 가능성이 대단히 높죠. “감옥 가게 되면 운동 열심히 하겠다. 책 열심히 보겠다” 이런 소리를 했다.
제가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제가 예상해 보겠다. 조국 대표는 감옥에 가게 될 겁니다. 가서 자기 배우자가 수감 돼 있을 때 다시 그랬듯이, 자기 지지층한테 영치금 받아서 뜯을 겁니다. 억대 영치금 받아서 뜯을 겁니다. 여러분, 억대로 영치금 받는 거 보셨나. 그런 식으로 영업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무슨 옥중수기 같은 거 써서 북 콘서트 한답시고 책 팔고 그렇게 하면서 또 국민 상대로 영업하면서 땡길 겁니다.
여러분, 왜 국민이 조국 일가의 영업 대상이 돼야 합니까. 저는 이런 정치의 희화화를 막아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부족한 것이 많이 있을 겁니다. 저는 제가 온 이후에 바꿔보려고 노력했다. 그 노력하면서 부족한 점이 많았을 겁니다. 앞으로도 노력할 거라는 약속을 드린다. 그렇지만 아무리 그래도 범죄자들은 아니지 않습니까. 아무리 그래도 범죄자들은 아니지 않습니까. 저희가 바꿀 수 있게 기회를 주십시오.
이재명 대표가 우리 국민의힘의 원희룡 후보와 OBS에서 토론을 했다고 한다. 그 토론을 하는데 갑자기 이재명 대표가 반발해서 생방송 되는 걸 막았다고 한다.
여러분, 오늘 이재명 대표 어디인지 아시죠. 법정에 가 있는데요. 여러분, 법정도 실시간으로 공개됩니다. 법정도 공개되는데, 왜 총선을 앞둔 유력 후보자들 사이에 토론이 공개되지 말아야 합니까. 그러려면 왜 토론을 하는 거죠. 친해지고 싶어서 하는 겁니까. 원희룡 대표와 친해지고 싶어서 친목하기 위해서 하는 겁니까.
그만큼 이재명 대표의 정치, 조국 대표의 정치는 명분이 없다. 자기 범죄를, 범죄 저지른 사람이 자기를 감옥 가지 않게 해달라는 것이 어떻게 정치의 명분일 수가 있습니까. 그걸 막아야 합니다. 그걸 막는 데서 출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세종과 대전과 충청의 발전을 위한 우리의 약속인 겁니다.
여러분, 저희는 여러분들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 어제 제가 부산에서 자영업자들의 육아휴직을 허용하는 정책을 약속드렸다. 그런데 제가 이 말씀을 오늘 다시 드리는 이유는 어제 더불어민주당 쪽으로 보이는 어떤 지령, 저쪽은 항상 이러지 않나. 하루에 지령 비슷한 게 내려서, 그런 담에 쫙해서 커뮤니티니 SNS 돌리고, 그걸 가지고 언론이 받아 쓰게 하고, 이런 식으로 하지 않나.
어제 지령이 제가 보기엔 뭐였냐면, “한동훈은 무식하다. 이유는 자영업자한테 무슨 육아휴직이냐 말이 되냐. 그러면 닭은 누가 튀기냐.” 이런 얘기거든요, 정말 무식한 소리고, 정말 복지를 모르고, 정말 대한민국을 모르는 소리라고 제가 말씀드린다.
대한민국의 자영업자가 비중이 얼마나 됩니까. 정말 높다. 젊은이들도 자영업에 많이 뛰어들고 있다. 여러분 육아휴직이라는 게 뭡니까. 육아휴직을 그러면 육아휴직으로만 시켜주면 되는 겁니까. 휴직을 시켜주면 그냥 쉴 수만 있게 해주면 월급 안 받고 그럼 누가 벌어서 아이를 키웁니까. 그러니까 휴직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린 고용보험사 보험 재원들을 이용해서 어떻게 하고 있냐면 육아휴직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육아휴직 기간에도. 지금 대한민국은 그러고 있다. 현재 150만 원입니다.
그런데 우리 여러분 여기서 저희 공약 하나 더 소개합니다. 저희는 이 150만 원을 210만 원까지 늘릴 겁니다. 이건 210만 원도 부족한데, 210만 원을 정한 이유는 이겁니다. 저희가, 제가 고민 끝에 정한 건데, 대한민국이 현재 최저임금 이상은 줘야 된다는 거죠.
왜냐하면 육아를 하는 것은 사회적인 어떤 책임을 다하는 면도 있기 때문에 나라에서 그 노동과 근로의 가치를 인정해 줘야 되는 것이고, 그 커리어의 연속성을 인정해줘야 되는 거기 때문에 저희가 더 드리고 싶지만, 현재 우리 최저임금의 기준이라도 맞춰보자 그래서 210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런데 자영업자들은 고용보험에 가입해도 자영업자들은 이 육아휴직의 급여를 받지 못합니다. 물론 그냥 문 닫고 쉴 수도 있죠. 그렇지만 그렇게 하면 우유는 누가 삽니까. 기저귀는 누구 돈으로 사요. 어떻게 생활할 거예요. 그 부분에 대해서 공백이 있다고 봤고, 저는 그 공백을 해결해야 된다는 차원에서 약속을 드린 겁니다.
고용보험에 그 내용을 넣고 그리고 재원이 부족해지면, 재원이 부족한 문제는 국가에서 보조해서 자영업자분들도 육아휴직 기간이 되면 그 기간 동안에 육아휴직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겁니다.
여러분, 제가 무식합니까. 제가 이게 사리에 떨어지는 겁니까. 2024년에 대한민국 시민의 눈높이에 떨어지는 약속을 드리는 겁니까. 저는 어제, 오늘 민주당이 저를 그렇게 폄하해 준 것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 정책을 여러분께 다시 설명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저희가 꼭 약속을 지키겠다.
여러분, 대전은 역사의 굽이굽이에서 그 제 역할을 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낸 곳입니다. 지금은 대한민국 발전, 대한민국의 생활인들을 상징하는 곳입니다. 대한민국의 가운데에 있다. 대전을 발전시킬 사람들을 저희가 모셨다. 이분들은 진짜배기들입니다.
여러분, 저는 이상민 의원과 같이 하기를 바랐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든 면에서 생각이 같지는 않습니다만,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자이고, 상식을 지키는 사람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한뜻으로 힘을 모았을 때 저는 국민의힘 그리고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훨씬 더 다양해지고 더 상식적이고 유연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이상민 의원이 우리 국민의힘의 빨간 점퍼를 입고 국회에 나가 주시기를 정말로 정말로 바랍니다.
여러분, 윤소식 후보입니다. 윤소식 후보는 지금 우리가 제가 말하는 범죄자들과 정반대의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다. 범죄자들을 잡으려고, 범죄자들을 잡아서 공익을 실천하려는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다. 정말 정말 내세울 만한 후보 아닙니까. 윤소식 후보가 경찰청장을 한곳이 바로 대전입니다. 대전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대전에 대해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윤소식 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오. 제가 그리고 이상민 후보가 윤소식 옆에 끝까지 함께하겠다.
여러분, 제가 시간은 많이 지났습니다만, 우리 구의원 후보로 나서는 유대혁 후보도 소개해 드리겠다. 여러분 우리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하는 곳입니다. 유대혁 같은 젊은 일꾼이 대전을 위해서 일할 수 있게 유대혁을 기억해 주십시오. 고맙다. 여러분, 반갑다. 또 오겠다.
※ 오늘 ‘국민의힘으로 유성살리기’ 지족역사거리 지원유세에는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대전 유성구갑 윤소식 후보, 대전 유성구을 이상민 후보, 대전 유성구나선거구 유대혁 구·시·군의회의원 후보가 함께 했다.
2024. 4. 2.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