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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제주 4·3 희생자·유가족들의 아픔을 ‘제대로’ 기억하고 보듬어 나가겠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논평]
작성일 2024-04-03


오늘은 제76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입니다.


현대사의 비극인 제주 4·3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며, 지금까지도 참혹한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유가족 및 제주도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7년이 넘는 기간 동안, 극단의 이념대립 속에서 수만 명의 도민들이 목숨을 잃었고 유가족들은 낙인찍힐까 두려워 숨죽여 살아야만 했습니다.


제주 4·3 사건의 비극성은 이념의 전쟁 한가운데 수많은 무고한 제주도민이 희생됐다는 데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제주 4·3에 대한 아픔을 치유하고 예우하며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왔고, 앞으로도 더욱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법무부 장관 시절 직권 재심 청구 대상을 ‘군법회의 수형인’에서 ‘일반재판 수형인’까지로 확대를 결정하며, 그 아픔에 대한 공감과 진정성을 행동으로 보여준 바 있습니다.


약속은 곧 실천입니다. ‘화해’와 ‘상생’의 4·3 가치를 돌아보고, 국민의힘은 제주의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입니다. 이에 ‘제주 제2 공항 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는 등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문화재청은 ‘제주 4·3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하며 또 하나의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희생의 아픔을 딛고 ‘진실·화해·상생’을 이뤄낸 역사의 기록으로, 과거사 해결의 모범적 사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함께 기원합니다.


4·3 사건을 ‘바르게’ 기억하고, 아름다운 제주의 슬픈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는 것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4·3의 상징 ‘동백꽃’의 의미를 ‘온전히’ 기억하며, 다시 한번 유가족 및 제주도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을 잊지 않겠습니다.



2024. 4. 3.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박 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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