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잊히고 싶다’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선거 전면에 등장했습니다.
전직 대통령으로서 적을 두고 있는 민주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 전 대통령이 택한 방식이 참 안타깝습니다.
시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하며 한 발언은 정부·여당 때리기와 분열의 언어를 통한 국민 갈라치기 였습니다.
전직 대통령이라면 국민 전체를 아우르는 큰 어른입니다. 그렇기에 말의 무게는 엄중합니다.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는 말로 전 정부와 현 정부를 편 가르는 모습에 우리 국민의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무능과 무책임으로 국민들에게 미래의 희망을 빼앗고 고통에 신음하게 한 지난 5년의 세월을 잊은 것입니까.
26번의 정책을 내놓고도 폭등한 살인적인 집값, 소득주도성장 실패를 은폐하기 위해 조작한 국가 통계, 막무가내 탈원전 정책으로 위축시킨 원전 산업, 무분별한 퍼주기 정책으로 국가 부채는 400조 원이나 늘었습니다. 이제 기억이 나십니까.
‘국민께 희망을 드려야하는 선거’라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말이 참 헛헛합니다.
직접 이념정치로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편을 가르며 선동하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의 말은 오히려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뿐입니다.
국민에게 영원히 ‘무능’과 ‘내로남불’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싶지 않다면, 되돌아보십시오. 이제라도 성난 민심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십시오.
2024. 4. 3.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