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서울 강서갑 민주당 강선우 후보는 쌍방울그룹과의 관계에 대해 즉각 진실을 털어놓으십시오.
지난 2021년 10월 28일 당시 쌍방울그룹 김성태 전 회장과 방용철 부회장이 1,000만 원을 기부했고, 2022년 4월에는 방 부회장과 그룹 임원 한모 씨가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추가로 후원해 2년에 걸쳐 2,000만 원에 달하는 쌍방울 후원금이 강선우 후보에게 쪼개기로 전달되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2021년 12월 9일, 강 후보 지역구에 있는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약 6,0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 전달식이 있었고, 트라이 내의 상자 100여 개가 전달되었다고 합니다.
강 후보가 후원받은 트라이 내의 100상자가 민주당 당원들에게 전달됐다는 제보도 빗발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치자금법 제3조에 따르면 ‘정치활동을 위해 정당, 공직선거법에 따른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 후보자 또는 당선된 사람, 후원회 정당의 간부 또는 유급 사무직원, 그밖에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제공되는 금전이나 유가증권 또는 그 밖의 물건’을 정치자금의 한 종류로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제보자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강 후보는 트라이 내의를 유권자에게 개별적으로 나누어주어 기부행위 금지를 어긴 것으로 정치자금법 제31조를 위반한 것입니다.
강 후보는 쌍방울그룹 김성태 회장을 정치활동을 하며 만난 사람 중 하나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받아온 후원금과 후원 물품으로 미뤄 짐작하건대, 쌍방울그룹과의 부적절한 관계는 그저 의혹에서 그칠 수 없을 것입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강 후보는 즉각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강 후보는 명확히 밝히십시오. 그 많던 쌍방울 트라이 내의는 대체 어디로 간 것이며, 쪼개기 후원에 대한 입장은 무엇입니까.
2024. 4. 3.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 신 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