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재임 중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겪게 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전직 대통령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책방 간판을 걸어두고 세를 과시하며 흑막 뒤에서 여전히 상왕으로 군림하는 것까진 참아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거판에 등장해 극단적 진영정치를 조장하고 후임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것으로 현실정치에 뛰어들 줄은 몰랐습니다.
단순히 민주당의 편을 든다고 해서 비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난 정부 국정 운영의 동력으로 삼았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갈라치기’와 ‘갈등 조장’이 한 치도 변하지 않은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남과 여, 청년층과 중장년층, 사업주와 노동자, 임대인과 임차인 등 우리 사회의 모든 영역에 분란의 불씨를 지폈고 결국 내 편만 챙긴 ‘반쪽짜리 대통령’이라는 멸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문 정권의 권력자들은 더욱 후안무치했습니다. 온갖 규제를 걸어두고 정작 자신들은 ‘갭투자’, ‘사기 대출’ 등을 자행하며 부를 쌓았고 자식도 ‘천룡인’으로 살게 하겠다며 서류 조작까지 해 의사로 만들려 했습니다.
이런 ‘문재인 정권의 귀족’들이 이번 총선에 나와 국회의원까지 되겠다고 합니다. 문재인 정권의 적폐가 여전히 대한민국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은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여전히 현실정치의 끈을 놓지 못하는 이유가 ‘부동산 통계 조작 사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울산시장 선거 공작 사건’, ‘태양광 비리 카르텔’ 등의 사법리스크 때문임은 절대 아닐 것이라 믿습니다.
2024. 4. 5.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 정 광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