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경찰 재직 당시 로스쿨 재학을 숨기고 거짓 연수 휴직을 냈다가 적발돼 징계를 받자 징계취소소송까지 내면서 뻔뻔한 모습을 보인 마포갑 이지은 후보가 112 상황실장으로 근무하면서 1년 6개월 간 로스쿨에 재학하고 변호사시험 응시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지은 후보가 졸업한 한양대 로스쿨은 3학년 2학기까지 총 94학점을 이수해야만 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한 학기에 최소 15학점, 5과목 이상의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로스쿨은 원칙적으로 야간 수업도 없습니다.
이지은 후보는 다음 해 연가까지 끌어다가 오후에 2~3시간씩 외출하면서 로스쿨 수업을 들었다고 하는데, 이동 시간을 제외하더라도 연가만으로는 도저히 정상적인 등교가 불가능하다고 보입니다.
로스쿨 수업 출석 특혜를 받았거나 112 상황실 근무에 특혜를 받고 병가 등을 편법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더욱이 한양대학교 로스쿨은 학점 이수 외에도 1일 8시간 기준으로 2주간 로펌 등 관련 기관에서 실무수습을 최소 1회 받을 것을 졸업 필수 요건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지은 후보는 2015년 7월 복직하였다고 하는데, 실무 수습 역시 편법과 특혜로 이수하였을 것으로 의심됩니다.
게다가 로스쿨 3학년은 수업 외에도 졸업시험과 변호사시험 응시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이 새벽부터 밤까지 학교에 있는 것이 통상입니다. 이지은 후보가 아무리 수업만 듣고 112 상황실로 복귀했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근무를 했을 리 만무합니다.
사실관계가 이러한데도 이지은 후보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조정훈 후보를 되려 고소하겠다며 큰소리를 치고 있습니다. 적반하장, 내로남불의 극치입니다.
편법과 특혜로 얻어 낸 변호사 자격을 앞세우며 선거에 출마하여 마포갑을 대표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은 경찰 동료들과 마포갑 주민 전체에 대한 모독입니다.
이지은 후보는 지금 이 시간에도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경찰 동료들과 마포갑 주민들께 진정으로 사과하고 그만 사퇴하십시오.
2024. 4. 5.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