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잊히고 싶다’던 말이 허언에 불과했음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 행보가 새삼 놀랍습니다.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돌연 선거판에 나타나 현 정부와 여당을 향한 비난의 언어로 갈등을 조장하더니, 급기야 영종도에서 열린 콘서트에까지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이 행사는 김어준·탁현민 씨와 아들인 문준용 씨 등이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총선을 일주일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진영 인물들이 여는 대중 공연에 참석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논란이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행동 입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의 실패한 정책으로 나라를 후퇴시키고, 노동·의료 개혁 등 국가 과제를 나 몰라라 내팽개친 장본인입니다.
문 전 대통령이 할 일은 국민에게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겪게 한 데 따른 반성과 성찰 입니다.
국정 실패와 국론 분열의 책임은 망각하고 경거망동하는 모습은 국민에게 전 정부 실책을 상기시킬 뿐입니다.
부디 자중하시길 바랍니다. 그것만이 그나마 국가 원로로서 존중받는 최소한의 길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2024. 4. 6.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