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024. 4. 7.(일) 17:45, '국민의힘으로 천안살리기’ 신세계백화점 집중유세를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안녕하십니까. 제가 전에 여기 자주 왔었는데, 이렇게 많이 변했다. 반갑다. 여러분, 먼저 제가 하나 호소의 말씀을 드린다. 제가 접전 상황에 대해서 며칠 전에 말씀드린 적 있는데, 저희 분석에 따르면 접전 지역에서 골든크로스가 다수, 상당수 일어나고 있다. 여러분, 나서 주셔야 한다. 나서면 이깁니다.
저희를 성원하시는 분들은 과거에 보면 사전투표에 소극적이셨죠. 그런 경향이 분명히 있었다. 이번에는 그런 경향이 좀 적어졌고, 많이 나와 주셨다. 너무 감사하다 생각한다. 저희의 기세를 보여주셨다. 고맙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 역시 중심은 본투표입니다. 본투표에 나가주셔야 합니다. 절대적으로 나와 주십시오. 그러면 이깁니다. 지금 골든크로스가 상당수 저희가 분석하기엔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나가면 이깁니다. 기죽지 마시고, 나가십시오. 나가주십시오.
여러분, 조금 전에 이재명 대표가 이렇게 말씀을 하셨더라. 우리 정부를 욕하면서 ‘나쁜 짓 한 자식을 감싸면 살인범이 된다.’갑자기 왜 살인범이 나오는 진 모르겠다. 그런데 이분의 비유를 보면, ‘늘 살인, 칼 찢고’, 뭐 이런 식으로 무시무시하고 잔인한 얘기들만 합니다. 저는 이분이 무슨 생각을 하고 사시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 여러분, ‘범죄자를 감싸면 나라가 망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나쁜 짓 한 자식을 감싸면 살인범이 된다’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저는 이렇게 돌려드립니다. ‘범죄자를 감싸면 나라가 망합니다.’
지금 저분들은 이 나라를 전복하겠다고 합니다. 공공연하게 그렇게 얘기한다. 과거 같으면 탄핵이라는 말 무서워서 잘 안 썼다. 그렇지만 그런 거 이제 신경 안 씁니다. 전복하겠다는 의사를 숨기지 않습니다. 여러분, 정부가 전복되고 혼란의 상황이 오기를 바라십니까.
여러분이 정부에 대해서 회초리를 들고 싶은 분이 계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 그게 정부를 전복하겠다는 겁니까. 정부를 비판하는 것이 정부를 무정부 상태로 만들고,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지게 하겠다는 말씀이세요. 저들이 그렇게 이용하려 합니다. 정말 그겁니까.
이 나라의 진전은, 이 나라가 지금까지 여기까지 오게 된 발전과 정신적인 성취, 제도적인 성취를 저들이 무너뜨리고 있다. 김준혁이라는 사람이 하는 정말 입에 담기 더럽고 귀에 듣기 더러운 이야기들, 여러분, 이거 새로운 얘기가 아닙니다. 여기 좀 나이 지긋하신 여성분도 계시고, 나이 지긋하신 분도 계신데, 한 십몇 년 전 이십년 전만 하더라도 직장 내에서나, 이 사회생활을 할 때 상사 같은, 꼰대 같은, 갑질 하는 상사나 이런 꼰대들이 뭐만 있으면 무슨 얘기 하다가 마치 농담인 것처럼 모든 것을 깔때기처럼 음담패설로 이으면서 그거 우리 을들한테 들으면서 괴로워하게 하고 그러면서 자기 스스로 쾌감을 느끼고 이런 사람들이 있었어요. 아시죠. 예전엔 그런 것들이 있었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고 항의하면, ‘에이 뭐 농담인데, 에이 뭐 이렇게 예민하게 굴어’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얘기하는 시대가 있었죠.
2024년의 대한민국 그런 시대입니까. 그런 과거의 불쾌한 시대를 건너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다. 많은 사람들이 희생했다. 그냥 거저 우리가 그런 불쾌한 사람들을 우리 공동체에서 몰아낸 게 아닙니다. 거저 얻은 게 아니다.
이 김준혁이라는 분이 하시는 말은 그런 겁니다. 공개적으로 하는 거다. 공개적으로 방송에서 했다. 여러분을 상대로. 이건 갑질 성희롱을 하는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가 듣기 싫잖아요. 그런데 이런 사람이 국회로 들어오고, 이런 사람이 여러분을 대표하게 되면 그 시대가 다시 돌아오는 겁니다. 이런 사람들이 들어와서 우리가 이루어낸 이 인권의 성취, 품격의 성취를 과거로 돌려보내실 겁니까. 다시 그런 갑질하는 꼰대 상사 같은 사람이 직장에서 이따위 말을 농담이랍시고 여러분들에게 듣도록 강요하는 시대로 돌아가실 건가. 그럴 수 없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양문석이라는 사람, 사기대출 적발됐죠. 사기 대출이 적발됐음에도 불구하고, 복수하겠다고 합니다. 무얼 복수하겠다는 거예요. 정말 중요한 건 이겁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기 대출이 적발됐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을 할 수 있다고 선언한 겁니다. 그러면 이런 사기대출, 11억 사기 대출하더라도 어떤 공직이든 맡을 수 있게 된 겁니다. 그냥 양문석이라는 한 명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우리가 사기대출 정도의 범죄를, 중범죄를 저질러도 공직을 그리고 국회의원이나 높은 공직을, 국회의원 할 수 있으면 장관도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면 사기 대출 드러나도 장관도 할 수 있고 청문회도 통과할 수 있고 총리도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 세상, 아니거든요. 사기 대출한 게 드러나면 못합니다. 그런데 그런 세상으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그거 허용하실 겁니까. 대한민국이 그렇게 후진할 겁니까. 이게 대한민국의 뉴노멀이 되게 두고 보실 겁니까. 막아야 합니다.
히틀러가 처음에 독일을 장악하기 전에 등장했을 때 독일 시민들은 히틀러와 히틀러의 정당을 비웃었다. 좀 우스꽝스럽잖나. 우스꽝스럽게 콧수염 달고 그리고 말하는 것도 좀 유치하고 그래서 상식 있는 시민들이 처음에는 비웃었다. 정부에 대한 반감으로 그렇지만 인기가 올라가고 결국은 독일을 집어삼켰고 독일을 망쳤다.
여러분 조국 대표가 처음에 자기 이름 건 당 만들었을 때 어떻게 생각하셨나. ‘뭐 장난해’ 이런 느낌 아니었나. ‘야 하다하다 저렇게까지 하네’이런 느낌 아니었습니까. 철봉하고, 유튜브에 돈 벌고, 영치금에서 수억 받아놓고 할 때도, ‘좀 뭐 저런가, 되게 너무너무 특이하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좀 희화화하셨죠.
그런데 이 사람이 지금 지지율을 받고 우리를 지배하겠다고 나서는 거예요. 이 사람이 누명을 썼습니까. 누명을 쓴 적이 없다. 본인도 누명을 썼다고 하지 않아요. 본인도 죄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을 지배하겠다고 나서는 겁니다. 너무 이상하잖아요.
그런데 이런 이상한 상황이 민주주의의 약점을 뚫고 성공하는 사례들이 있어 왔다. 실제로 있어 왔다. 그런데 그때 시민들이 나서주셔야 합니다. 시민들이 나서주셔서 그냥‘어 웃고 재밌다’가 아니라 ‘진짜 이건 안 돼.’라고 선언해 주셔야 합니다. 외쳐주셔야 합니다. 막아주셔야 합니다.
여러분, 제가 이 말씀을 드려보겠다. 조국과 이재명이 헌법과 법률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한번같이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 이재명 대표는 감옥 가게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잖나. 누가 봐도 그렇게 생각할걸요. 그런데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죠. ‘아 그러니까 이 사람은 감옥 갈 거야. 이 사람이 다음에 대통령 될 수 없어.’ 이렇게 생각하시죠.
헌법을 바꿔서 국회에서 사면권을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 코미디 같은 얘기지만 못할 게 뭐 있습니까. 지금 조국 대표가 나서고, 이재명 대표가 자기 범죄에 대해서 하는 말들을 보세요. 김준혁이나 양문석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의 생각을 무시하는 걸 보십시오. 뭐든 할 수 있다.
그리고 원하는 법을 뭐든지 만들 수 있다. 여러분의 눈치 안 봅니다. 일단 국회의원이 되고 나면 200석이 되고 나면 정말 못할 게 없어지는 거다. 그냥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문제가 아니라 헌법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자유를 빼버리고.
조국이 얼마 전에 이렇게 말씀하셨죠.‘국세청 동원해서 대기업의 임금을 깎게 하겠다’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죠. 이 사람들이 200석을 잡으면 못할 게 없다.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성장하는 방식이 뭐였나. 우리는 점점 더 모두가 잘 살게 가자는 거였지, 이 사람들처럼 자기들만 빼고 못 살게 하자는 방식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거 아닌가. 그걸 공약이라고 들고 나왔다. 지금 아직 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여러분 탄핵이 되고 혼란되고 이런 것, 생각 치워버립시다. 그런데 이재명 같은 사람과 조국 같은 사람, 김준혁 같은 사람, 양문석 같은 사람, 박은정 같은 사람이 마구잡이로 모든 법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거부권도 통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3분의 2거든요. 200석이 되면 거부권도 통하지 않습니다. 그냥 가는 거예요. 그 무시무시한 세상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으십니까.
여러분의 임금을 깎겠다는 법을 만들고, 헌법을 만들고, 막을 방법이 없다. 막을 방법이 지금 있다. 4월 10일에 나가주세요.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여러분, 추상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이렇게 조국 같은 사람, 이재명 같은 사람이 200명 똘똘 뭉쳤다고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의 지난 4년간 악몽 같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 악몽 같은 더불어민주당은 정말 순한 맛입니다. 왠지 아시나. 이번 공천에서 정말 이재명한테 아부하는 사람들로만 깔아놨죠. 그나마 자기 얘기하던 홍영표 같은 사람, 박용진 같은 사람, 다 모욕 주면서 내쫓았죠. 임종석 같은 사람도 끼어주지도 않았죠.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면 이번 국회는 최강욱 같은 사람이 200명이 되는 거예요. 제 말이 틀렸습니까. 그러면 그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 정말 무슨 일을 하겠어요. 정말 짧은 기간에 나라를 망칠 것이고, 여러분을 고통스럽게 할 겁니다. 제 말이 틀립니까. ‘그냥 대통령이 미우니까 대통령을 끌어내는 거 한번 두고 보자’ 이러실 건가.
그다음이 뭐겠나. 법으로 헌법으로 모든 걸 주물럭거리겠다고 나올 겁니다. 지금 이 사람들이 여러분을 대하는 걸 보세요. 김준혁이라는 정말 말하면 더러울 것 같은 말을 쏟아내고, 그게 다 드러나고, 제가 막 읽고 싶지만 여기 어린이들이 있어서 제가 오늘 안 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이 사람만은 잘라버려’라고, 그렇게 전 국민이지금도 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꿈쩍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선거가 끝나면 어떨 것 같습니까. 여러분의 말은 전혀 전달되지도 않을 겁니다. 그럼 이 사람들을 막을 기회는 언제입니까. 지금뿐입니다.
다시 한번 제가 말씀드립니다. ‘누가 끌어내려지고 정부가 전복되다’ 이것만 생각하지 마세요. 이 사람들이 그 200석을 가지고 어떤 법을 만들고, 어떤 세상을 만들 것인지를 생각해 보세요. 그 사람들이 무슨 짓을 해도 이제는 막지 못하게 된다. 어떻게 막으실 건가. 그때 데모하러 다 넥타이 풀고 데모하러 나서실 거예요. 그렇게 막으실 건가. 그거밖에 안 남는데요, 이제는. 그거밖에 안 남습니다. 투표해 주십시오. 그러면 저희가 막겠다. 저희에게 저 사람들의 그런, 저 사람들이 나라를 망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힘을 주십시오.
여러분,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오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땀을 흘리셨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되기까지도 힘들었죠. 그리고 그것뿐이 아닙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대한민국의 성평등이나, 대한민국의 성희롱에 대한 인식,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했습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따돌림 당하면서 만들어진 결과 아닙니까.
여러분 이렇게 상상해 봐 주세요. 김준혁 같이 말하는 사람들이 여러분의 직장에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공개적인 자리에서 그렇게 얘기합니다.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당장 그 사람은 짐 싸야 되지 않습니까. 공무원 사회에서 예를 들어서, 술자리에서라도 공개적이든 아니든, 말씀하신 것처럼 ‘무슨무슨 뭐 사이즈가 어떻고’ 이런 얘기를 했다고 치세요. 그러면 그 얘기를 여러분에게,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우리의 동료들에게, 여성들에게 강제로 듣게 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거 어떻게 할 것 같습니까.
저 법무부 장관이었잖아요. 제가 자신합니다. 그 사람 잘립니다. 대한민국의 지금의 기준은 그런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회생활에서 축출됩니다. 그게 여러분께서 만든 지금의 대한민국입니다. 그걸 포기하실 겁니까. 김준혁 같은 사람을 용인하게 되면 그렇게 되는 겁니다. 그 사람들이 그 불쾌한 입으로 우리가 따라야 할 법을 만들 거예요. 괜찮으신가.
그런 사람들 200명이 뭐든 하고 싶은 걸 다 해보겠다고 덤비는 거, 대한민국의 기본 체제인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자유를 떼 내겠다고 하는 거 여러분 막읍시다. 막을 수 있다. 제가 처음에 말씀드렸죠. 골든크로스를 제가 보고 있다고. 여러분, 나서주시면 이깁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그렇게 만만한 사람들이 아니잖나.
저는 천안을 오래전부터 봐왔지만, 천안의 발전은 놀랍다. 아름답다. 천안에서 나서주십시오. 천안에서 시작해 주십시오. 천안에서 그 사람들에게 ‘그건 아니다’라고 분명히 말씀해 주십시오. 저희가 여러분의 맨 앞에서 서서 여러분의 맨 앞에서 싸울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우리가 5년 10년 정말 역사를 살다 보면, 우리는 역사 속에 살지 않습니까. 역사 속에 사는 사람들은 우리가 사는 역사의 이 장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그 시기에는 대개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다. 많은 역사의 중요한 장면들이 그랬던 것 같아요. 여러분 제가 단연코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정말 중요한 대한민국의 역사적 장면의 주인공으로 서 계신 겁니다.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여러분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우리 자식들의 미래를 결정할 겁니다.
여러분, 5년 10년, 30년, 40년, 50년 뒤에 그때 제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50년 뒤에 이 시기를 회고할 때 ‘우리가 그때 조금 더 잘할 걸, 그때 우리가 힘내지 못해서 나라가 망했구나’ 이런 한탄하고 싶으신가. ‘그때 우리가 정말 나라를 구했구나’라는 칭찬을 우리 여기 모든 사람들이 서로 서로에게 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 투표장으로 가주십시오. 그러면 막을 수 있다. 고맙다.
※ 오늘 '국민의힘으로 천안살리기’ 신세계백화점 집중유세에는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충남 천안시갑 신범철 후보, 충남 천안시을 이정만 후보, 충남 천안시병 이창수 후보, 충남 천안시아선거구 구·시·군의회의원 도병국 후보가 함께 했다.
2024.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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