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유세를 마치고 차량에 탑승하면서 “일하는 척 했네”라고 한 말이 유권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을 위해 일하며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이 대표에게, 유권자들을 만나는 일은 ‘일하는 척'에 불과했다는 이 대표의 자기 고백은 영상이 남아 있지 않았다면 어느 누구도 믿기 힘든 말입니다.
중계 영상이 없었다면, 이 대표는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거짓말로 국민을 속였을 겁니다.
한 걸음 더 나가, 이런 주장을 하는 상대를 향해서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말로 법적 대응을 운운했을 게 뻔한 일입니다.
이 대표에게 묻습니다.
민주당에게 이미 ‘잡은 물고기’ 같은 인천 계양을은, 이렇게 ‘일하는 척’만으로도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곳입니까?
‘일하는 척’에 관한 한 메쏘드 연기를 펼치고 있는 이 대표는, 이렇게 유권자를 속이고 표를 받아도 국회의원이 되고 거대 야당을 이끄는 당 대표로, 또 대통령 후보가 되는 데도 문제가 없는 겁니까?
‘눈이 사르르 감기는 맛’의 한우를 삼겹살로 둔갑시키는 신묘한 능력의 이 대표에게, ‘일하는 척’ 연기는 손바닥 뒤집는 것만큼이나 쉬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이 대표에게는 하늘의 그물이 크고 넓어 성긴 듯 보이겠지만, 하늘의 그물은 놓치는 법이 없습니다.
아무리 이 대표가 메쏘드 연기를 이어간다고 해도, 민심은 이 대표 내면의 거짓과 위선의 민낯을 꿰뚫고 있습니다.
2024. 4. 8.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 정 광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