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오만함은 이제 두렵기까지 합니다.
어제 유세 중 이재명 대표의 입에서 “내일 재판 안 갈까 고민 중”이라는 특권 의식에 젖어있는 마음의 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이재명의 왕국’을 세우고 그 안에서 자신만은 법, 규범, 상식 등은 깡그리 무시해도 되는 초월적 존재가 될 것이라는 선언을 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만약 범야권이 개헌 저지선 이상의 의석을 확보한다면 대한민국을 손안에 쥐고 흔들며 법치국가의 사법 시스템을 송두리째 무너뜨리게 될 게 뻔해 보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정치를 그야말로 자신의 사법 리스크 방탄에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 더 자명해졌습니다.
강제 구인장이 실제 발부될 수도 있는 상황인데다 여론도 악화하는 낌새가 보이자 황급히 출석하는 쪽으로 선회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태도니 총선 이후에는 더욱 법 위에 군림하려 하지 않겠습니까.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사건으로 재판받는 부인 김혜경 씨도 ‘법정 증언이 선거에 활용될까 두렵다’라는 입장을 전했는데 되레 정치를 사법의 영역에 끌어와 이용하는 이들은 이 대표 부부라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끝이 없습니다. 물론, 이미 4건의 전과가 있다는 점에서 이 대표의 법의식, 도덕관념이 어떤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사법 리스크 방탄, 사적 복수, 국가 체계 파괴를 지향하고, 국민의힘은 발전, 민생, 상식의 복원을 추구합니다.
이번 총선에선 미래를 바라보며 실제로 해야 할 일을 할 사람들이 선택받아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로지 국민만 보며 일할 것입니다.
2024. 4. 9.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