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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상임고문단 간담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24-04-17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2024. 4. 17.() 14:00, 상임고문단 간담회를 가졌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안녕하신가. 당 대표 권한대행 윤재옥이다. 정의화 상임고문단 회장님을 비롯하여 오늘 참석해 주신 상임고문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좋은 소식을 들고 상임고문님들을 뵈어야 하는데 선거 결과가 좋지 못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먼저 올린다. 선거 승리를 위해서 상임고문님들께서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국민이 주신 혹독한 평가를 되새기며 무엇을 고쳐야 하고 또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를 성찰하고 더 나은 모습으로 당을 바꾸는 데 당력을 모으고 있다. 또한 최대한 신속하게 당을 정비하여 22대 국회를 대비하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서 지난 월요일에는 4선 이상 중진 의원님들과의 간담회를 가졌고, 어제는 당선자 총회를 가져 당의 쇄신과 통합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특히 어제 당선자 총회에서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합당할 것을 결의하고 실무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오늘 당의 어른이자 정신적 버팀목이신 상임고문님들께서 당이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는 데 좋은 말씀을 해주시고 지도해 주시면 잘 새겨듣도록 하겠다. 상임고문님들께서 언제나 나라와 당을 걱정하시는 마음과 격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당을 최대한 빨리 수습하고 국민들께도 다시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의힘이 바른길로 잘 갈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실 것을 부탁 올린다. 감사하다.

 

<정의화 상임고문단 회장>

 

저는 앉아서 말씀드리는 것 보다는 서서 말씀드리는 게 예의일 것 같다. 오랜만에 뵙는다. 이번에 선거기간 동안에 우리 고문님들 아마 굉장히 노심초사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결과가 나빠서 마음으로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을 하셨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참패의 원인은 대통령의 불통 그리고 우리 당의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동안 보면 한발 늦은 그런 판단 그리고 의정 갈등에서 나타난 대통령의 어떤 독선적인 그런 모습들이 막판 표심에 나쁜 영향을 주었지 않은가 개인적으로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이제 어쨌든 선거는 지났고 3년 후에 우리가 대선에 꼭 이겨야 된다. 우리를 지지하는 많은 국민들 우리를 사랑하는 국민들은 정권이 뺏길 것에 대한 우려가 이제 굉장히 커졌다. 그것을 위해서는 우리 대통령이 확실하게 바뀌어야 되고 우리 당도 유능해져야 될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총리와 비서실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만, 저는 총리가 민생을 잘 돌볼 수 있는 그런 경제통이 나왔으면 좋겠고, 또 대통령에게 언제든지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그러한 중심 잡힌 인물이 되기를 바라고 그리고 여야가 다 인정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대통령실에서는 꼭 물색을 잘해주길 바란다.

 

또 대통령께서는 이제 대통령실의 스태프들이나 주변 분들에게 언론을 열어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자유토론 이상으로 말할 수 있게끔 만드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시고 우리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많은 지혜를 가져주기를 회장으로서 부탁드린다. 또 우리 당은 더 이상 이제 대통령만 쳐다보는 그런 정당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직언을 해야 될 때는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는 직언을 하는 그런 당이 되어주길 바라고, 정말 이제는 국민을 보고 하는 정치를 해주기를 바라고 집권여당이라는 게 굉장히 중차대하다. 비록 우리가 의석은 적지만 그렇기 때문에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야당과 늘 대화를 해나가고 협치도 할 수 있는 그러한 당으로 바뀌어야 되지 않겠나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 윤재옥 권한대행을 포함한 우리 당의 지도부들은 대통령도 야당의 대표도 만나도록 권유해 보는 것도 저는 좋지 않겠나 생각한다. 제가 준비한 말씀은 이정도로 드리고 필요하면 공개적으로 말씀을 하고 싶은 분이 혹시 고문님 계시면 발언을 하도록 사회가 그렇게 해주시길 바란다. 비공개 들어가기 전에. 이상이다.

 

<유준상 상임고문>

 

웃는 모습으로 축하를 드리고 또한 이 상임고문단 모임을 해야 되는데, 아마 저를 포함한 모든 분들이 굉장히 무거운 마음일 것 같다. 지금 윤 대표께서 말씀하신 조기에 당을 수습하는 것은 대단히 적절하게 방향을 잡은 것 같다. 비대위라든지 그런 만들어서 한다는 것은 이 정부 들어서서 비대위가 3번 했다. 이제 비대위, 비대위, 비상, 비상, 이런 거는 없어야 되겠고, 조기에 전당대회를 치러서 국민과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새로운 지도부의 모습을 부탁드린다.

 

내각의 개편에 대해서 조금 전에 정의화 의장께서 얘기했는데, 대통령의 비서실장은 대통령에게 쓴소리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과 함께 국정철학을 논의하는 그런 모습, 그런 정무적 판단능력과, 장관이라든지 정치적 경력이 있는 분이 참여해서 이끌어 갔으면 좋겠고, 국무총리는 여야가 공감할 수 있는, 정말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이 있는 분 그리고 진정한 소위 저희 국가운영에 철학도 있고 나름대로 국가를 어떻게 운영하겠다는 그런 생각을 가진 분이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

 

저는 공개적으로 한 말씀 더 드리면 지금 AI 플랫폼이 세상에 급변하고 있는데, 단적으로 꼭 통과시켜야 될 법안 한 개를 공개적으로 건의한다. AI 기본법을 통과시켜주길 바란다. 21대에서 폐기하지 말고 그리고 21대에서 마무리 짓고 새로운 4차 산업혁명의 가장 중심국가인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법을, 기본법을 제정을 해야 아 이건 국민의힘이 상당히 준비가 되어 있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되겠다.

 

또 한 가지는 국민의힘이 참패했다지만, 저는 5.4%의 차이로 70석 이상의 차이가 났다는 것은 소선거구제의 맹점이 있고,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품고 있는 그런 잘못된 점이 있다. 여기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앞으로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조기에 소위 우리가 2년 전에 정권을 잡았던 그 초심으로 되돌아가서 윤석열 대통령이 추구하고자 하는 정치철학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호소하고 나름대로 좀 진행했으면, 국민과 당원들이 국민의힘에 대해서 상당히 희망이 있구나’.

 

지금 이미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가지고 전체적인 언론을 보면 조중동뿐만 아니라 한겨레 그다음에 한국경제 이게 다 보니까 일관적으로 여기에 대한 공감을 하지 못하고 불통의 이미지를 갖지 않았다, 뭔가 좀 직접 기자회견을 자주 해서 국민 앞에 당당하게 나서서 기죽지 말고 대통령이 이제 그때그때마다 좀 기자회견해서 소통했으면 좋겠다. 감사하다.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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