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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화영과 민주당의 눈물겨운 ‘이재명 구하기’, 사법부 신뢰를 흔들어 재판에 영향을 주려는 속셈일 뿐입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4-04-25

쌍방울 대북송금 대납 사건의 피고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오락가락 말 바꾸기와 이에 동조하는 민주당의 행태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황당한 술자리 회유주장에 더해 ‘CCTV 몰카의혹까지 제기하고 나서며 연일 검찰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자 민주당은 이 전 부지사의 일방적 주장만을 토대로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 수원지검을 항의 방문하는 등 조직적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실체를 밝혀야 한다면서 또다시 국정조사와 특검 카드까지 거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100% 사실” “국기 문란이라고 하면서도 뚜렷한 증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이재명 대표가 대북 송금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가 뒤에 말을 바꿨고, 지금도 술자리가 있었다고 주장한 장소와 일시, 당시 교도관의 입회 여부 등 주장을 번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막무가내식 주장을 하는 의도는 뻔합니다. 오는 67일 선고를 앞두고 검찰 수사 신뢰를 훼손시켜 판결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국민들은 이재명 대표 역시 대북송금 사건의 피의자 신분이라는 점, 이 전 부지사는 공식적으로 경기도 대북사업을 총괄하고 이 대표에게 보고했던 인물이란 점에서 두 사람이 운명공동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애써도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총선승리를 면죄부 삼아 건수라도 잡은 듯 전방위적으로 이재명 대표 지키기에 나서 선동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전 부지사는 비상식적인 주장을 늘어놓으며 대한민국의 사법시스템을 우롱하려는 행태를 멈춰야 합니다.

 

민주당 역시 이 대표의 재판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한 의도로 의혹을 증폭시키기 위한 선동이라면, 민심의 역풍을 피할 수 없음을 깨닫길 바랍니다.

 

2024. 4. 25.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정 희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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