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시도하고 있는 ‘민주당의 사당화 전략’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적 가치를 부정하는 퇴행이자, 반헌법적 행태입니다.
헌법과 국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국회의원 개인의 목소리를 억제하고, 이재명 대표의 엄명을 따르라 강요하는 것은 국민 기만행위입니다.
이젠, 민주당은 이 대표의 ‘점지’가 없이는 주요 보직에 자리하는 것조차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원내대표단 역시 이 대표의 점지대로 꾸려졌습니다.
민주당에 남은 것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충성 경쟁뿐입니다.
대한민국 의전 서열 2위이자, 입법부의 수장인 국회의장 후보로 나선 민주당 후보들조차 이재명 대표의 눈에 들어 보겠다며 위헌적인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연임 추대론’까지 밀어붙이고 있는 민주당은 전체주의 집단으로 전락한 것입니까.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공당이 맞습니까.
이재명 대표는 “당론으로 정해진 입법을 무산시키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국회의원의 헌법적 의무보다 ‘명심을 따르라’고 엄포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발언이 추후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 동의안이 또다시 국회에 제출될 경우 반란표를 들지 말라. 또다시 색출하겠다는 경고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재명 대표는 총선 승리라는 민심을 왜곡해서 입맛대로 해석하며, 정작 국민이 원하는 민생 개혁은 팽개친 채 개인을 위한 정치와 입법 독재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국민은 다시 한번 오만한 권력을 심판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처절한 마음으로 국민을 바라보며 이재명 대표의 독주에 맞설 것입니다.
2024. 5. 7.
국민의힘 대변인 김 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