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2대 국회 국민의힘 첫 원내사령탑으로 추경호 의원이 선출되었습니다.
극한의 여소야대 구도 속에서 당선된 추 원내대표 앞에는 원 구성 협상과 특검법 논의 등 난제가 수두룩합니다.
당내 통합을 통한 단일대오 구성이라는 책무와 함께, 거대 야당의 폭주를 저지하면서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동력을 높여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부여되어 있습니다.
민주당은 총선 직후부터 ‘민의’를 빌미로 힘자랑을 하며 연일 채상병 특검법,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등으로 정부·여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22대 국회에서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모두 갖겠다고 벼르면서 대통령 4년 중임제 논의와 대통령 탄핵 추진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이전보다 더 한 폭주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렇기에 그 어느 때보다 단결과 협치가 중요해진 상황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께서는 여·야 모두에게 ‘협치’와 ‘소통’의 명령을 내리셨지만, 22대 국회 개원 전부터 입법 횡포와 독단을 이어 나가려는 야당의 행태에 벌써부터 우려가 앞서고 있습니다.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얻었던 21대 국회가 재현되지 않으려면, 민주당은 정쟁과 발목잡기 시도를 멈추고 정치 복원과 민생 회복을 위해 전향적 태도를 보여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이 먼저 노력하겠습니다.
신임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유능한 민생 정당, 국민의 신뢰와 공감을 얻는 소통 정당,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4. 5. 10.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