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2024. 5. 14.(화) 09:30, 제3차 총선백서 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총선을 마치고 백서를 늘 내왔는데 어떤 경우에는 승리했을 때도 백서를 내고 이제 실패했을 때도 백서를 내는데 승리했을 때 백서 내는 것은 쉽고 또 모든 사람이 하려고 그러지만, 우리와 같이 선거를 이기지 못했을 때의 내는 백서는 참 어떻게 보면 아무도 하기 어려워하는 일을 맡아주신 것이기 때문에 정말 위원장으로서는 말할 수 없는 여러분들의 애당, 애국의 그 마음을 존경하고 또 충심으로 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사실은 근데 가치는 승리했을 때의 백서보다는 우리가 어려웠을 때 예컨대 류성룡이가 그러한 것을 남기지 않았나. 지금도 우리가 그것을 국정이 어려울 때는 꼭 읽는 필독서로 역사에 남는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이번에 내는 백서는 우리 당의 앞날에 늘 교과서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참으로 충심 어린 해주셨으면 좋겠다.
예전에 우리나라는 기록의 나라, 세계에서도 깜짝 놀라는 기록의 나라이다. 그 기록이 얼마나 엄정했는지 참으로 세계가 다 놀라고 저희들 현대인들은 따라갈 수도 없는 노력과 아주 목숨을 거는 그런 어려운 일을 관직도 꽤 높지 않으신 분들이었다. 그걸 해내신 거다. 사초부터 시작되는데 우선 사실에 기해서 정확하고 그걸 또 여러 사람들이 다시 한번 검토하고 검토해서 마지막에 실록에 오를 때에는 그야말로 참 바이블 그러한 고귀한 문서가 되는 것이다.
수많은 비화가 있었지만, 그러한 전통을 지킴으로써 우리나라는 나라를 한번 해오면 500년, 1000년 가는 나라의 사직을 유지해 올 수 있었던 것이다. 중국은 500년 되는 나라가 없다. 100년, 200년 그 이상은 지탱되기가 어려운 그런 상황이었는데 우리는 나라를 한 번 세우면 그것도 단일성을 가진 단일성의 국가가 500년을 갔다는 것은 임금님을 비롯해서 지도부들이 실록과 같은 기록에 대해서 스스로가 마음을 잘랐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제가 그래서 우리 위원장님하고 이야기 나눌 때 진실되게 해주시고 또 지혜롭게 해달라 그리고 개인의 책임을 추궁하는 식으로 하시지 말고 책임은 당 대표가 사퇴한 것으로 정치적 책임을 봉합하자 주어를 당으로 해서 당이 이렇게 이렇게 했는데 이런 이런 문제가 있고 이런 이런 결과가 나왔다 이렇게 해야 당도 받아들일 수 있고 또 그것이 아마 해결이 될 것이다 이런 말씀을 나눴다.
그리고 저 자신은 전혀 개입을 안 하겠다. 오로지 독립적으로 예전에 조선실록 만들듯이 만들어주셔서 정 공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비밀문서로 해주셔도 좋다. 다음 선거 때 아니면 다음 지도부만 보도록 그렇게 해서 늘 우리의 지침서가 되는 참으로 보람 있는 이번에 백서를 꼭 만들어주셨으면 한다.
제가 위원장님한테 아주 반했다. 충분히 해내실 것 같고 또 위원님들 한 분 한 분을 보니까 넉넉히 그런 각오가 되어있을 것으로 생각돼서 제가 마음 든든하다. 큰 기대를 온 당과 또 국민이 하고 있으니까 부응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 감사하다.
<조정훈 총선 백서 특위 위원장>
오늘 황우여 비대위원장께서 여러 가지 격려의 말씀을 해 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저희는 한가지 목적이 있다. 이번 총선 백서를 통해서 다시는 지지 않는 정당을 만들고 싶다.
저는 박빙의 승부로 승리하였지만, 저보다 너무나 훌륭한 너무 많은 후보들이 낙선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결코 기쁘지 않았다. 저희가 총선에서 3번을 졌다. 운이 나빠서 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러 이유들이 쌓이고 쌓여서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저희가 만들어 낼 백서, 그 한 가지 의도, 다시는 지고 싶지 않다라는 의도만 담도록 하겠다.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교과서를 만들어 달라’ 요청하셨다. 감히 저희가 그런 역량이 될지 모르겠지만 저희의 모든 힘을 다해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
벌써 3번째 회의다. 지난 2번 동안에 많은 이야기가 있었고 전문가들의 대화들이 있었고, 어제로 저희가 시작했던 총선백서 설문을 마감했다. 오늘부터 설문조사 분석이 들어갈 예정이고 오늘부터는 전국을 돌면서 각 지역의 의견을 경청하고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해 보려고 한다.
오늘은 서울이다. 서울에서 국민의힘은 전체 48개 의석 중에 겨우 11석이라는 뼈아픈 결과를 받았다. 게다가 전체 결과와 지형을 보면 서로 마치 대한민국 축소판 같다. 그렇게 서울은 중요하다. 많은 분이 비아냥으로 국민의힘이 연남 자민연이 되어간다라고 하신다. 동의하지는 않지만, 아무것도 안하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서울보수를 다시 찾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보수를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에서부서 인정받고 지지받고 투표 받을 수 있는 국민의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어려운 분, 귀한 분들, 특히 김선동 서울시당 위원장님과 이번에 서울에서 출마하신 여러 분들을 모셔서 곧 시작될 비공개 회의에서 가감 없이 여러분들의 경험과 당에 대한 조언과 여러분들의 말씀을 들으려 한다.
5% 이내로 지고 이기다 보니, 정말 간절한 곳이 서울이다. 공천만 되면 이기는 곳이 아니라 본선 끝까지, 본선 마지막 날까지 진력을 다해야 1천표 차이로 이기는 곳이 서울이다. 이런 서울에서 이길 수 있다면 경기도에서 이길 수 있고 충청에서 이길 수 있고, 호남에서도 이길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부디 저희들의 총선 백서의 노력이, 그 진정성이 국민의힘의 구성원들에게 닿아가고 또 언젠가 국민 여러분들께 닿아가서 우리가 이번 총선의 패배를 딛고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정당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
<김선동 서울시당위원장>
우리 서울이 서울시당이 이번 선거에서 정말 또 참패를 면치 못해서 정말 송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인사를 드려야 될 것 같다. 황우여 대표님께서 우리 류성룡 선생님의 징비록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번 선거를 치르고 나서 우리가 무엇에 실패했고 무엇을 반성해야 되고 어떤 구조를 새로이 만들어 내야 되느냐 하는 것들을 잘 논의해서 준비하는 그런 백서가 됐으면 좋겠다.
아마 서울이 어찌 보면 가장 많이 가장 핵심적으로 점검하고 또 자성해야 될 점이 굉장히 많은 곳이 서울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저희 서울이 무너졌고 수도권이 무너졌고 중원이 무너졌다. 이것을 어떻게 진단하고 어떻게 복구할 것인가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서울이 수도권이 그리고 중원이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그것을 우리 서울에서부터 심도 있게 논의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한다. 많은 말씀 드려야 되겠지만 그것은 비공개회의 때 저희들이 나눠야 될 것 같다.
하나만 제가 좀 말씀을 드리자면 이번 총선을 통해서 우리가 가장 실패한 것은 무엇인가 하면 저는 저희들이 집권 여당이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던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한다. 야당은 비판하겠지만 집권 여당은 이번 총선을 통해서 ‘어떤 나라를 만들겠다’, ‘우리가 어떤 비전을 가지고 하겠다’ 이런 것을 내세우고 ‘우리에게 필요한 의석을 주십시오’ 우리가 호소를 했어야 된다는 그런 측면에서 우리의 가장 큰 걸개그림조차 제대로 내걸지 못하고 맞상대하다가 끝난 그런 선거가 아닌가라는 자성을 해보게 된다.
함께 이런 근본적인 문제, 더 다른 구조적인 문제들이 어떤 것이 있었는지 논의하고 그것을 잘 집어내서 이번 백서가 ‘누구의 책임이다’라는 것을 증명하고 부각시키는 그런 백서이기보다는 우리 당이 정말 이제는 지지 않는 선거, 우리 조정훈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지 않는 선거 그리고 이기는, 이길 수 있는 틀을 갖춘 그런 당으로 변모하는 그런 백서가 되기를 저도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함께 참여하면서 논의를 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맙다.
2024. 5. 14.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