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한민국의 기업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활동할 수 있는 자유가 있고 정부는 이를 분명하고 확실하게 보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당하게 일본에서 기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라인야후 문제’와 관련해서도 네이버의 이러한 권리는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네이버가 일본 정부의 압박에 떠밀려 지분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네이버의 결정을 존중하며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정부는 이전부터 네이버와 긴밀히 소통해 왔습니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사업 전략상 라인야후의 지분 매각을 검토해 왔던 네이버의 입장을 고려해 물밑에서 해당 사안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기업의 보호, 국익의 극대화는 대한민국 정부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고 국민의힘 역시 이 원칙을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라인야후 문제를 국내 정치로 끌고 와 이용하려는 치졸한 시도를 반복하는 민주당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쟁은 국경선을 넘지 않아야 한다’라는 최소한의 원칙마저 저버리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기반으로 ‘반일 선동’을 주동한 점에 대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분명하게 사과해야 합니다.
편협한 시각과 극단적 선전·선동으로 국제적 사안까지 정쟁에 동원하는 정치 세력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논할 자격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스스로 갉아먹고 국익을 해치는 행위는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아야 합니다.
2024. 5. 16.
국민의힘 대변인 정 광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