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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상임고문단 오찬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24-05-20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2024. 5. 20.() 11:40, 상임고문단 오찬회의를 가졌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제가 오늘 국회의장 예방이 있었는데, 예전에 원내대표를 같이 해서 의장님과 많은 말씀을 하셨다. 저에 대한 당부 말씀도 하시고 그래서, 조금 늦은 걸 용서해 주시기 바란다. 저도 의장님께 좋은 말씀해 드리고 이러다 보니까 조금 늦었다. 30분으로 잡혔는데, 너무 짧았지 않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얘기를 많이 나눴다.

 

제가 느닷없이 비대위원장을 맡으라고 당의 명령이 있으셔서 그렇게 깊이 생각 안 하고 맡았다 사실은. 당이 일을 시키시면 우리 당인들은 따르는 게 원칙이다 생각하고 그간에 여러 가지 원내대표, 당 대표 권한대행께서 고심한 걸 알기 때문이다.

 

막상 맡고 나서 보니깐 제일 먼저 우리 상임고문님들 모시고 얘기를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앞섰다. 우리 집안에도 어른이 있어야 되듯이 우리 당에도 마땅히 어른이 계시고, 우리 고문님들 한 분 한 분 그동안 정말 우리 정치사에 획을 그으시고 또 당을 이만큼 세워놓으신 어르신들이기 때문에 그리고 어느 누구보다 당과 나라를 걱정하시는 어른들이시기 때문에 오늘 제가 아무것도 모른다 생각하시고 많이 가르쳐 주시고, 당이 갈 방향도 가르쳐 주셨으면 한다. 제가 길게 말씀드리지 않고, 오늘은 얘기 많이 듣는 자리로 하고, 혹시 하문하시거나 궁금하신 거 있으면 제가 성실하게 답변드리겠다. 감사하다.

 

<정의화 상임고문단 회장>

 

여러분 반갑다. 이번에 우리 황우여 상임고문님께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방금 말씀대로 우리 고문님들의 고견을 듣기 위해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셨다. 제가 아침에 비행기 타고 올라왔습니다만, 우리 언론인들이 많이 전화해주셨는데 주로 전당대회에 대한 것하고 그리고 백서 관련하고 국무총리 선임에 대한 그런 질문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오늘 우리 상임고문님들께서는 언론인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고견을 주시기를 바란다.

 

저는 생각에 지난번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이번 우리 당의 총선에서의 참패는 우리 국민들이 정말 국민의힘이 아주 대변혁을 해서 발상의 전환을 하지 않으면 영속하기가 힘들 수 있다고 하는 경고 메시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지금 아시다시피 민생이 굉장히 어렵고 우리 경제가 많은 국민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저출산, 고령화 문제나 그리고 자살률이 세계 1위라는 게 수년간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또 이제 최근에 의정 대란 같은 것을 보면 이게 굉장히 나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심상치 않은 일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치가 지금 좀 방치되고 있지 않나 하는 그런 우려를 하고 있다. 그래서 하루빨리 전통성 있는 지도부가 빨리 구성이 되어서 다 함께 지혜를 모아 가야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한다.

 

아무튼, 제가 염려하는 것 중의 하나는 이번 국회의장이 되고자 하는 분들의 사전에 발언을 제가 보고 정말 난감하기 짝이 없었다. 사실 제가 의장을 할 때도 '국회의장은 바로 국회다'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많은 학자들도 거기에 동의하셨다. 우원식 의장께서 정말 중립적이고 과거에 이만섭 의장님이 말씀했듯이 한번 방망이를 칠 때는 여 보고 두 번째 칠 때는 좌를 보고 세 번째는 국민을 봤다는 그 정신을 꼭 기억하셔서 국회를 잘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

 

우리 국민의힘도 이번에 정말 심기일전하고 발상의 대전환을 그냥 약간의 틀을 바꾸는 정도가 아니고 정말 그 기존의 틀을 우리 국민들이 '정말 국민의힘이 바뀌었구나' 하는 그런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대전환을 해서 과거의 틀을 깨주기를 바란다. 아무튼 이번 22대 국회가 굉장히 어려울 것 같은데 어쩌면 이것이 우리 국민의힘 의원의 입장에 봐서는 하나의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오히려 국민의 관심을 더 끌고 또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부디 발상의 전환하시고 오늘 이 자리에 지도부가 오셨는데 심기일전해서 새롭게 잘 출발해 주기를 바란다. 이상이다. 감사하다.

 

<추경호 원내대표>

제가 지난 59일에 당선자총회를 통해서 제가 원내대표가 되었다. 많은 분들 걱정하시다시피 지금 여러 가지, 새로 시작하게 될 22대 의석 구성이나 현재 정국 상황이 굉장히 엄중하다고 생각한다. 조금 전에 우리 정의화 의장님께서도 여러 걱정의 말씀 그리고 앞으로에 관해서 좋은 말씀 주셨습니다만, 말씀 잘 새겨서 저희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이 최소화되고 또 기특하다 하는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더 분발하도록 그렇게 하겠다.

 

모쪼록 오늘 좋은 말씀 주시고, 제가 오늘 국회의장하고 지금 여야 원내대표가 지금 만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오늘은 제가 모두에 잠깐만 인사를 드리고 제가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 이석을 하겠다. 양해해 주시고 오늘 모쪼록 우리 비대위원장 계시기 때문에 좋은 말씀 많이 주시면 잘 새겨서 저희들이 잘 담아내도록 또 잘 실행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다. 감사하다. 늘 건강하십시오. 고맙다.

 

<성일종 사무총장>

 

정의화 의장님 많은 귀한 말씀 주셨는데, 우리 황우여 비대위원장 모셔서 정말 혁신적으로 많은 일들을 지금 생각하시고 좋은 국민들한테 사랑받는 전당대회를 하려고 준비를 잘하고 있다는 것 말씀드린다. 많이 변하라고 하는 말씀, 주신 말씀 잘 새겨서 저희가 전당대회를 잘 준비하도록 그렇게 하겠다.

 

또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의 심판을 받았는데, 그 의미를 잘 담아서 이렇게 준비하도록 하겠다는 것 말씀드린다. 여러 가지 큰, 저희가 일할 게 많은 데 또 저희한테 주어져 있는 시간은 또 한정적이다. 그래서 그 한정된 기간 동안에 당이 잘 준비를 해서 새로운 지도부가 국민한테 희망을 드리는 그런 지도부가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것 말씀드린다. 감사하다.

 

 

 

202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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