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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성 팬덤에 의한 극단적 포퓰리즘은 우리 사회의 독(毒)입니다. [국민의힘 김혜란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4-05-21


 


 

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 선출 결과에 반발하는 강성 당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선인들이 이재명 대표의 뜻을 거역하고 추미애 당선인이 아닌 우원식 의원을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일부 극단적 지지자들에 의해 휘둘리고 있는 민주당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한 단면입니다.

 

국회의장 후보 선거 결과에 대해 사과까지 하며 민주적, 절차적 정당성을 부정하는 행태를 보이는 이도 등장했습니다.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를 뒤흔들어서라도 소위 개딸들의 환심을 사겠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내부 비공개회의에서 차후 국회의장 경선, 시도당위원장 선출 등의 당내 선거에 당원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그야말로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격입니다. 극소수의 개딸들이 민주당을 장악하는 길을 터주겠다는 것입니다. 개딸들은 이재명 대표를 맹신하며 일극 체제를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이런 식이라면 민주당의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대표자를 자임할 자격을 잃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저 명심만을 읽고 강성 지지자들이 찍어주는 대로 기계적으로 복종하면 됩니다.

 

문제는 민주당이 입법부를 장악한 거대 야당이라는 점입니다. 강성 지지층에 짓눌려 대화와 타협이 사라진 22대 국회가 되지는 않을지 벌써 우려가 앞섭니다.

 

국가의 중요한 정책적 결정조차도 일방적으로 정해진다면 그 부담은 우리 사회 전체에 부메랑처럼 돌아올 것입니다.

 

개딸에 의한 민주당의 극단적 포퓰리즘은 우리 사회에 발 붙여선 안 될 독()입니다.

 

2024. 5. 21.

국민의힘 대변인 김 혜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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