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이 오늘 오전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며 또다시 무모한 무력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이에 더해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이북에서 서북도서 일대에 대한 GPS(위성항법시스템) 전파 교란 공격까지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추적했으며, 미국·일본과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고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GPS 교란 공격에 대비해서는 탐지체계를 운용 중이며 만반의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7일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에 실패한 이후, 28일 260개 이상의 오물 풍선 살포, 29일 새벽에는 동시다발적 GPS 전파 교란 공격을 가했습니다.
급기야 오늘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의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국민의힘은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다시 한번 북한 김정은 정권에 엄중히 경고합니다. 무력도발로 북한이 손에 쥘 수 있는 것은 그 무엇도 없습니다.
더욱이 우리는 중국과의 안보분야 소통은 물론 국제사회와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만큼, 북한의 거듭된 평화 위협은 ‘국제사회에서 고립’과 ‘김정은 정권의 몰락’을 가속시킬 뿐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 하에 그 어느 때보다 철통같은 안보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우리 군은 어떠한 도발에도 대한민국의 영토와 국민의 안전을 굳건히 지켜나갈 것입니다.
2024. 5. 30.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김 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