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국-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담은 대한민국 경제 영토가 중동지역으로 확장됐다는 것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대통령은 양국 간 경제, 방산,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정상회담에서 대한민국은 UAE 와 아랍 국가 중 처음으로 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양국 간 교역이 매우 활발해지고 포괄적 분야에서 경제파트너십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우리의 대중동 수출 주력품인 무기류의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K-방산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습니다.
대한민국과 UAE는 그간 공고한 신뢰 관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지난 2009년 UAE 바카라 원전을 우리나라가 수주하면서 대한민국의 뛰어난 원전 기술력을 홍보할 수 있었고, 이는 우리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은 UAE를 국빈 방문하면서 300억 달러가량의 투자를 약속받았고, 어제는 60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 외교에 재계도 크게 환영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중동에서 사업을 일궈왔던 원자력 발전, 건설 등의 분야를 넘어 첨단 기술, 문화 예술, 패션 분야의 기업들도 무함마드 대통령과 회동하며 투자 유치에 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외교의 궁극적 목표는 국익의 극대화입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이렇게 정부가 앞장서서 길을 뚫어야 기업이 생존할 수 있고 국가 경제가 성장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은 앞으로도 국익을 위한 세일즈 외교를 통해 괄목할 경제적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며 국민의힘은 이를 힘껏 뒷받침하겠습니다.
2024. 5. 30.
국민의힘 대변인 김 혜 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