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의 연쇄 도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및 정찰 위성 발사 시도, GPS 교란 공격, 심지어 오물 풍선 투척까지, 도발은 빈번해졌고 그 방식도 다양해졌습니다.
이러한 북한의 도발은 한·일·중 3국 정상회의 시기에 맞춰 치밀하게 계획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번 달 계속 진행 중인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적개심을 표출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군은 그 어느 때보다 철통같은 방어 태세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정권은 무력으로 대한민국을 굴복시킬 수 있다는 망상을 하루빨리 버려야 합니다.
한·미 연합군은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반복한다면 그 원점을 색출해 반드시 응징할 것입니다. 김정은 정권은 단 한 번의 오판으로 인해 소멸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압도적인 군사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전쟁 야욕을 막아내고 있을 뿐 아니라 외교적으로도 김정은 정권에 강력한 억지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소집을 요청했고 오늘 바로 회의가 열립니다. 안보리 회의에서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 사용을 금지한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대응 방향 역시 논의될 것입니다.
다음 달부터 한 달간 대한민국은 안보리 순회 의장국 역할을 맡게 됩니다. 민주주의와 평화를 수호하는 자유 진영의 글로벌 중추 국가의 의무를 다함과 동시에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김정은 정권을 통제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입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반드시 할 것입니다.
북한 김정은 정권에 다시 한번 경고합니다. 대한민국의 힘을, 의지를 절대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2024. 5. 31.
국민의힘 대변인 정 광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