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2024. 6. 3.(월) 15:00,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우리 당 전당대회에 당원과 온 국민께서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계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야 하는 큰 책임을 지고 있는데 오늘 위원님들을 뵈니 이제는 안심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존경하는 서병수 선관위원장님을 비롯하여 각 분야 출중한 능력을 인정받은 위원님들로 구성된 만큼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잘 이끌어주실 것을 기대하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전당대회가 개최되리라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구태여 부탁 말씀을 드린다면, 좌고우면하시지 말고 오로지 당이 처한 상황과 차기 전당대회가 갖는 의미 속에서 선관위의 역할을 고민해 주시고 소신껏 직무에 임하여 주시기를 비대위원장으로서는 당부 말씀드린다.
우리는 국민의 염원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냈고 집권당이 되었지만, 정부 출범 이후 우리 2년간 6번이나 지도부가 교체되는 혼란 중에 있다.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불안한 상태를 국민께 거듭거듭 보여드리는 것에 대하여 참으로 송구할 따름이다. 차기 지도부는 반드시 안정적으로 당을 이끌어주셔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원과 국민의 높은 지지와 응원 속에서 전당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져야 할 것이다. 기대와 응원을 동시에 전해드린다. 여러분의 노력과 수고로 모두가 화합하는 국민의힘, 국가 발전과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국민의힘,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는 국민의힘이 될 것이다.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위원님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드릴 것이고,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제가 챙겨드리겠다. 잘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서병수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안녕하신가. 이번에 국민의힘에 새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제4차 전당대회에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게 된 서병수라고 한다. 오늘 이 자리를 빌려서 같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 위원님들 흔쾌히 승낙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저희들을 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으로서 임명해 주신 우리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님과 비상대책위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전당대회는 국민의힘 300만 당원의 축제가 되어야 한다. 또 동시에 5천만 국민의 민심을 담는, 우리 정치권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그런 용광로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 용광로에서 국민의힘은 혁신이라고 하는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가치를 재련을 해야 된다.
지난 두 달간 국민의힘은 냉혹한 민심을 되새김질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집권여당임에도 불구하고 108석이라고 하는 참혹한 결과를 마주하게 되었고, 또 총선 3연패라고 하는 시대적 과오도 짊어지게 되었다. 아직까지 그러나 국민의힘에는 지난 대선의 48.56%의 지지율과 지방선거 당시 53.97%라는 국민들의 지지가 있기 때문에 좌절하고 있기보다는 박차고 일어나 다시 혁신의 여정에 나서야 된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계신 우리 선거관리위원들의 면모가 혁신의 지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저와 부위원장을 제외한 위원 중 절반에 가까운 여성 위원은 그동안 국민의힘이 섬세하게 살피지 못했던 생활의 정치를 의미한다. 또한 절반에 가까운 청년위원은 국민의힘이 미래세대와 함께 나아갈 내일의 정치를 의미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다.
이번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혁신의 가치에 생활과 내일이라고 하는 국민들의 염원을 녹여내겠다. 합동연설회와 방송토론회라는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고 후보와 당원 또 그리고 국민들이 만나서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당대회가 공정한 경쟁의 장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전당대회 때마다 유령처럼 나타나서 당을 분열시켰던 줄서기 문화를 타파할 것이며, 후보 간의 화합을 저해하는 각종 인신공격, 마타도어도 철저히 배격할 것이다. 또한 타당의 사례처럼 정당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돈봉투와 같은 후진적인 정치 행위 역시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
300만 당원의 대표로서 그리고 5천만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소명이 있는 인물이라면 모두 입후보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이 국민께 다시 혁신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당 내외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여기 계신 비상대책위원장님 황우여 위원장님과 비상대책위원님들의 각별한 관심도 다시 한번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다. 감사하다.
2024. 6. 3.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