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대한민국 영토와 우리 국민들에게 실제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연이은 미사일 발사, 저급한 오물 풍선 살포, GPS 교란 공격까지, 위협 행위를 다양화하고 있는 것은 물론 하루가 멀다하고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시도 안보의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 민주주의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그 어떤 조치라도 취할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북한은 이미 9.19 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했고, 우리만 일방적으로 합의를 이행하며 안보 대비 태세에 많은 문제점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를 재검토해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남북한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을 정지시키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그동안 합의로 인해 제약받아 온 군사분계선 일대의 훈련이 가능해지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 이전보다 충분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문재인 정권의 ‘남북 정치쇼’의 산물인 9.19 군사합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 행위를 지켜만 봐야 하는 족쇄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진정한 평화는 힘에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모든 도발에 대해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정부와 우리 군은 강력한 안보태세하에 어떠한 도발에도 대한민국의 영토와 국민의 안전을 굳건히 지켜나가겠습니다.
2024. 6. 4.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김 민 전